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2월 1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3%(125.69) 오른 38797.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0%(-48.12) 내린 15942.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9%(-4.77) 내린 5021.8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82%(3.62) 오른 202.9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유틸리티주가 1.16%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에너지 1.10%, 원자재주 0.79%, 경기민감주 0.71%, 금융주 0.46%, 커뮤니케이션주 0.32%, 산업주 0.15%, 헬스케어주 0.13% 순으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0.76%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0.31%, 경기방어주 -0.08%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4.77포인트(-0.09%) 하락한 5,021.84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8.12포인트(-0.30%) 하락한 15,942.54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25.69포인트(0.33%) 상승한 38,797.3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79.74포인트(-0.44%) 하락한 17,882.66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1포인트(7.73%) 상승한 13.93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7.76포인트(1.88%) 상승한 2,047.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8조 9,259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831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3,727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092억 원 억 원 감소한 애플입니다.
- S&P500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마감가 기준으로 5,000을 돌파했습니다. S&P500 지수가 2021년 4월에 4,000을 넘어선 지 거의 3년 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입니다.
- S&P500지수가 5주 만에 7% 이상 오르면서 가파른 랠리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는 13일에 나오는 1월 CPI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월 CPI는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 대비 2.9% 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달 수치는 각각 0.2%, 3.4% 상승했었습니다. 2.9%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가 될 전망입니다.
- 1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대비 3.7%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달의 0.3%와 3.9% 상승에 비해 전년 대비 수치만 소폭 둔화한 것입니다.
- 전년 대비 수치가 모두 하락하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각각 전달과 같았습니다. 다만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달의 2.6%에서 2.4%로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대체로 웃돌고 있습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상장 기업이 전체의 67%에 달한 가운데, 이 중 75%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5년 평균인 77%를 밑돌지만, 10년 평균인 74%를 웃돕니다. 이들은 평균 예상치를 3.8% 웃도는 EPS를 발표했습니다.
-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EPS는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직전 주 추정치인 1.6%에서 추가 상승한 것입니다.
- 이번 주에는 쇼피파이와 에어비앤비, 디어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반도체 설계 기업 Arm 홀딩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목요일 실적 발표 이후 48%가량 오른 바 있습니다. 석유업체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의 주가는 엔데버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배당을 상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 이상 상승했습니다.
- 제약업체 길리어드의 주가는 바이오제약업체 시마베이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고, 시마베이의 주가는 25%가량 상승했습니다. 초콜릿 업체 허쉬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내렸다는 소식에 1%가량 하락했습니다.
- 할인 소매업체 빅 로츠의 주가는 루프 캐피털이 투자 의견을 '매도'로 내리고 목표가를 크게 하향했다는 소식에 28%가량 떨어졌습니다. 리테일업체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파산보호 등을 포함한 채무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12% 이상 급락했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5만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3%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가 5천 선을 돌파한 이후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대다수 사람들은 이번주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고 있지만, 현재 시장 랠리가 얼마나 연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S&P500 지수 돌파에 대한 소음 등으로 줄다리기 흐름이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S&P500지수가 종종 어림수를 넘어선 후 더 올라간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10월 이후 랠리에서는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 SCH 매크로 어드바이저스의 팀 듀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면서 금융환경 긴축을 상쇄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기와 규모는 경제의 강도와 인플레 경로의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5.5%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3%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0포인트(7.73%) 오른 13.93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시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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