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리퍼블릭 파산 및 JP모건 인수, FOMC 정례회의 기다리며 미국증시 소폭하락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3년 05월 02일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4%(-46.46) 내린 34051.7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1%(-13.99) 내린 12212.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4%(-1.61) 내린 4167.87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산업주가 0.5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주가 0.52%, 유틸리티주가 0.17%, 경기민감주 0.08%, 기술주가 0.06%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1.13%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0.99%, 부동산주 -0.93%, 금융주 -0.27%, 원자재주 -0.05%, 커뮤니케이션주 -0.02%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파산 여파와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1포인트(-0.04%) 하락한 4,167.8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14.52포인트(-0.11%) 하락한 13,231.47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99포인트(-0.11%) 하락한 12,212.6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46.46포인트(-0.14%) 하락한 34,051.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0.03포인트(0.00%)보합을 유지한 1,768.96으로 장을 마쳤으며,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3포인트(1.90%) 상승한 16.08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4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4조 2,842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5,570억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사태와 미국의 제조업 지표,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시했습니다.
- 이날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의 입찰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뉴욕 시그니처 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파산한 은행이 나온 셈입니다.
- JP모건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의 상당 부분을 인수하게 되며 퍼스트 리퍼블릭의 84개 지점은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JP모건체이스 지점으로 문을 열게 됩니다.
- 이번 은행 파산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무너진 워싱턴 뮤추얼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예금보험으로 보호되지 않은 예금이 많고 저금리 대출에 노출돼 있어 SVB와 시그니처 은행 다음으로 파산 가능성이 가장 큰 은행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 미국 재무부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부실 우려가 가장 적은 부담을 지우는 방식으로 해결됐다며 모든 예금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돼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은행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시장과 예금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이번 사태가 다른 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지는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다르다며 은행업계에 미칠 파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식은 거래 중단된 상태이며,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하기로 한 JP모건의 주가는 2% 이상 올랐습니다.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 발표 직후에 "또 다른 더 작은 은행 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조치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됐다"라며 "이번 위기의 부문은 끝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 SPDR S&P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2% 이상 하락했고,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하고,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키코프의 주가도 4% 이상 떨어졌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이전보다 개선됐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1로 전달의 46.3에서 올랐습니다. 다만 이는 6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했습니다.
- S&P이 글로벌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집계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50을 웃돌아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했습니다.
- 시장은 오는 3일 나오는 FOMC 정례회의 결과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다음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16bp가량 오른 3.58%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 금리도 13bp 이상 상승한 4.13% 근방에서 움직였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로즈타운의 주가는 폭스콘과의 거래 무산 가능성에 23% 이상 하락했습니다. 회사는 폭스콘이 거래 무산 사유가 발생했다고 통보해왔다며 기존에 투자하기로 한 부문의 나머지를 이행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해당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회사는 파산보호를 신청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퍼스트리퍼블릭의 사태가 더 큰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벡텔은 월스트리트저널에 "퍼스트리퍼블릭 뉴스는 미국 상업은행들의 문제가 단지 해당 은행들과 FDIC로 억제될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더 넓은 시장으로 거의 전이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 가벨리 펀드의 맥레이 사이케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복수의 입찰자들이 나섰다는 것은 은행들의 대차대조표의 추가적인 듀레이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처리할 잠재적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2008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에는 훨씬 더 큰 신용 레버리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001년 이후 562개의 은행이 파산했으며, 이는 연간 평균 26개에 해당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8.9%에 달했습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1.1%를 기록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0포인트(1.90%) 오른 16.08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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