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리퍼블릭 사태 및 기업 실적 발표 호조 속 미국증시 상승 마감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3년 04월 29일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80%(272.00) 오른 34098.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69%(84.35) 오른 12226.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83%(34.13) 오른 4169.48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 대부분이 상승하였지만 유틸리티 섹터만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유틸리티섹터만 -0.14%로 하락하였고, 나머지 전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1.5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금융주가 1.19%, 원자재 1.17%, 부동산주 1.15%, 기술주 1.09%, 산업주 0.97%, 커뮤니케이션 0.86%, 헬스케어 0.85%, 경기민감주 0.53%, 경기방어주 0.26%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사태 등을 주시하며 소폭 올랐습니다.
-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4.13포인트(0.83%) 상승한 4,169.4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85.96포인트(0.65%) 상승한 13,245.99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4.35포인트(0.69%) 상승한 12,226.5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72포인트(0.80%) 상승한 34,098.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18포인트(0.98%) 상승한 1,768.40으로 장을 마쳤으며,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25포인트(-7.34%) 하락한 15.78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4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3조 7,272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5,038억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기술 기업들의 실적과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사태 등을 주목했습니다.
- 앞서 발표된 아마존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아마존의 주가는 4%가량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웹서비스(AWS) 매출 증가율이 16%로 지난 분기의 20%에서 하락한 점이 전망에 대한 우려를 높였습니다. 반면 인텔의 주가는 분기 역대 최악의 순손실에도 4% 이상 올랐습니다. 업황이 바닥을 쳤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 스냅의 주가는 회사가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17% 하락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습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260개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0%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 이날 발표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며 전월치와도 같았습니다.
-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6% 올랐습니다. 월가의 예상치였던 4.5%보다는 상승률이 조금 높았고, 전월치인 4.7% 상승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빠르게 약화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도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2% 올라 지난해 4분기의 1.1% 상승을 웃돌았습니다. 고용 비용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미시간대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3.5로 최종 집계돼 전월의 62보다 개선됐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6%로 지난 3월의 3.6%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의 2.9%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지표에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 투자자들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사태도 주시했다.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개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장중에는 50% 이상 밀렸습니다.
-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FDIC가 이전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때와 같이 퍼스트 리퍼블릭의 파산관재인으로 나선 뒤 은행 자산을 처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다음 주 예정된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 미 금융 당국은 지난 3월 FOMC를 앞두고 금융권의 위험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한 연준은 은행권의 위험이 커지자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크게 낮췄습니다.
- 이날 연준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은 해당 은행 경영진들의 위험 관리 실패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중앙은행의 감독 실패라는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월에 S&P500지수를 9.7%포인트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S&P500 지수가 4,200선을 넘어서면 매도에 나설 것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 엑손모빌은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고, 태양광 기업 퍼스트솔라의 주가도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주가는 9%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기대하는 만큼 빠르게 내려오지 않고 있 다며 추가 금리 인상에 무게를 뒀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CNBC에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완화되고 있지만, 경로는 연준이 승리를 선언할 만큼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클라로 어드바이저스의 리안 벨랑거 창립자는 CNBC에 연준이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커지고 있지만, "이날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연준이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변명거리가 돼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9.1%에 달했습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0.9%를 기록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5포인트(7.34%) 하락한 15.78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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