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미국증시 상승
2024년 11월 12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9%(304.14) 오른 44293.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06%(11.99) 오른 19298.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0%(5.81) 오른 6001.3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50%(3.58) 오른 241.7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방어주가 2.02%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금융주가 1.42%, 산업주 0.77%, 에너지주 0.57%, 커뮤니케이션주 0.56%, 유틸리티주 0.2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0.8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주 -0.59%, 기술주 -0.55%, 원자재주 -0.43%, 경기민감주 -0.3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오름폭은 줄었지만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동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 미국 연방 공휴일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가 예정되지 않았던 만큼 지난주 대선이 끝난 뒤 형성된 트럼프 랠리가 관성을 유지했습니다.
-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5.81포인트(0.10%) 상승한 6,001.3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6.79포인트(0.09%) 상승한 19,303.57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04.14포인트(0.69%) 상승한 44,293.13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39포인트(-0.03%) 하락한 21,111.79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03포인트(0.20%) 상승한 14.97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6.41포인트(1.52%) 상승한 2,436.05를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01.3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10조 9,976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3,909억 원 증가했습니다.
-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4,000선, S&P500 지수는 6,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종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은 휴장했으나 증시는 문을 열었습니다.
-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지난 5일 대선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일부 차익 실현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0.48%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저해할 만한 재료가 당장은 부족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분위기였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조정을 딛고 강보합으로 전환했으며 S&P500 지수도 약보합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 다우지수는 트럼프 랠리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조정을 겪지도 않았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가 1% 넘게 하락했고 인텔이 4.39% 떨어졌으나 다른 주요 제조업 및 산업 관련주가 힘을 유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다만 이날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54% 급락한 것은 눈에 띄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지수는 장 중 3.64%까지 낙폭을 벌리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 체제에서 관세 부과 등으로 반도체 무역이 타격받을 수 있다는 관측에 필라델피아 지수는 이틀째 하락을 겪었습니다. 트럼프는 "반도체 기업은 매우 부유하다"며 "그들은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고 지금 대만에 있다"라고 TSMC를 공격한 바 있습니다.
- TSMC는 뉴욕증시에서 이날 3.55% 떨어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공급을 중단하라고 TSMC에 통보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외신은 미국 상무부가 AI 가속기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에 사용되는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에 대해 중국 수출을 제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TSMC에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웨드부시의 매트 브라이슨 분석가는 "이번 조치가 TSMC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 여파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체제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은 이날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은행 부문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JP모건체이스는 1%, 골드만삭스는 2.2% 상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1.87% 올랐습니다.
- 트럼프 당선에 공을 세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이날도 주가가 9%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 테슬라는 2021년 11월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뒤 2022년 1월에 재돌파 한 바 있습니다.
- 가상화폐 시장도 웃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규제를 느슨하게 풀 것이라는 기대감에 8% 넘게 급등하며 8만7천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 뉴욕 증시의 가상화폐 관련주인 코인베이스는 23%, 마라홀딩스는 31% 급등했으며 회사 자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26% 튀어 올랐습니다.
- 모건스탠리자산관리의 리사 샬럿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공화당의 결정적인 승리는 이미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야생적 충동'을 불러일으켰다"며 "현재 상황은 리플레이션, 무착륙 시나리오의 근본적인 변화라기보단 감성과 유동성이 주도하는 흐름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제르보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정부 지출 감소와 세수 감소라는 재정 전망을 올바르게 보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정부 지출 규모의 감소는 증시와 채권시장에 모두 음악처럼 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날까지 집계된 미국 대선 및 연방 의회 선거를 보면 트럼프가 최종적으로 선거인단 312명을 확보해 226명을 확보한 해리스를 크게 누르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 52석, 민주당이 46석을 확보한 채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 하원은 공화당이 214석, 민주당이 204석을 확보해뒀습니다. 다수당 최소 요건은 218석으로 공화당은 4석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4.9%, 25bp 인하될 확률은 65.1%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과 거의 같았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20%) 오른 14.97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CPI 예상치 부합 및 트럼프 랠리 한풀 꺽이며 미국증시 혼조세 (7) | 2024.11.14 |
---|---|
발동 걸린 트럼프 랠리 차익 실현에 숨 고르며 미국증시 하락 (4) | 2024.11.13 |
트럼프 랠리에 최대 수혜 테슬라 8%대 상승에 미국증시 상승 (8) | 2024.11.09 |
시작된 트럼프 랠리와 파월 사임 거부 선언에 미국증시 혼조세 (9) | 2024.11.08 |
트럼프 4년 만에 미국 대통령 재 당선에 랠리 시작 미국증시 상승 (10) | 2024.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