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증시 2023. 01. 06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1.02%(-339.69) 내린 329230.1로 마감
NASDAQ 지수 -1.47%(-153.52) 내린 10305.2로 마감
S&P500 지수 -1.16%(-44.87) 내린 3808.10으로 마감
섹터 종목 MAPS
에너지 및 커뮤니케이션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 1.82% 및 커뮤니케이션 0.14% 두 종목을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2.93%로 가장 크게 하락 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가 -2.16%, 기술주 -1.94%, 원자재 -1.58%, 산업주 -1.08%, 헬스케어 -1.02%, 경기민감주 -1.01%, 경기방어주 -0.93%, 금융주 -0.75%순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요사항
-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 호조에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했습니다.
-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87포인트(-1.16%) 하락한 3,808.1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173.58포인트(-1.59%) 하락한 10,741.22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2포인트(-1.47%) 하락한 10,305.2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39.69포인트(-1.02%) 하락한 32,930.08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26포인트(-0.97%) 하락한 1,755.28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45포인트(2.04%) 상승한 22.4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276.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31조 3,234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6,034억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는 더욱 강화됐다.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23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5만3천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 ADP 고용은 이번 주 후반 나오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미국 12월 고용시장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명 증가해 전달의 26만3천 명보다 소폭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달 20만 명 이상의 고용이 계속 창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ADP가 발표한 12월 임금은 전년 대비 7.3% 올라 전달의 7.6% 상승에서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 12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4만3천651명으로 전월보다 43%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전체로는 11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 지난달 3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9천 명 감소한 20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3천 명보다 적은 것입니다.
- 11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615억 달러로 전달보다 21% 줄어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수입이 전월보다 6.4% 줄어든 것이 적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연준의 긴축 우려는 고용 지표 개선에 강화됐습니다.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시장이 연준의 대응을 오해해 금융시장이 완화될 경우 물가 안정 노력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긴축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되는 데 집중할 것을 시사합니다.
- 연준 당국자들도 긴축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며 당분간 연준이 이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있어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들어서지는 않았으나 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는 회사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적자 전환 소식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의 주가는 12월 중국 제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업체 에드워드 존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30%가량 폭락했습니다.
-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주가는 고객 예치금이 크게 줄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한 경제 지표가 긍정적일 경우 주식에는 부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 오피스에 마이크 로웬가트 모델포트폴리오 구축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내일이 돼야 고용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것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강한 임금 상승률과 노동시장의 강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에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메디올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찰스 디벨은 "의외의 충격이 있지 않는 한, 성장이 계속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어느시점에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올해는 가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1.1%로 전날의 69.7%에서 하락했습니다. 연준이 해당 시점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8.9%로 전날의 30.3%에서 상승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5포인트(2.04%) 오른 22.46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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