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웃돌아도 시간외 하락 미국증시는 경계감에 하락
2024년 08월 2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9%(-159.08) 내린 41091.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12%(-198.79) 내린 17556.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60%(-33.62) 내린 5592.1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68%(-1.48) 내린 217.2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대부분 하락이었지만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금융주 0.25%와 헬스케어주 0.12%만 상승하였고 유틸리티 전날 동일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38%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경기방어주 -0.97%, 커뮤니케이션주 0.66%, 에너지주 -0.64%, 원자재주 -0.43%, 경기민감주 -0.42%, 부동산주 -0.35%, 산업주 -0.0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주가를 눌렀습니다.
-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08포인트(0.39%) 내린 41,091.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2포인트(0.60%) 밀린 5,592.1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8.79포인트(1.12%) 내린 17,556.0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증시에선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는 호실적이 예상됐지만 8월에 시장 전체가 급반등 했던 만큼 조정을 예상하며 위험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우세했습니다.
- 이날 장 마감 후 나온 엔비디아 실적은 '예상대로'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이 300억4백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22% 급증했으며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287억 달러를 4.7%가량 웃돌았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68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52%나 늘었으며 마찬가지로 전문가 전망치 64센트도 앞질렀습니다.
- 하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락률은 한 때 5%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매출 총이익률(gross margin)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 거대 기술주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이 1.34% 하락했으며 알파벳과 테슬라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Arm홀딩스는 4.48%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 넘게 밀렸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의 모기업 PDD(ADR)는 실적 우려에 이날도 7% 넘게 급락했습니다.
-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인기를 얻었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공매도 전문 기관 힌덴버그의 부정적 보고서에 19% 급락했습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가치주의 대명사답게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버크셔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거대 기술주 6곳을 제외하면 유일한 시총 1조 달러 기업입니다.
- 이날 주요 지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29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30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공개됩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25bp 인하 확률을 63.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9월 50bp 인하 확률이 3% 포인트가량 더 올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8포인트(10.89%) 오른 17.11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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