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및 차익실현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8월 2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6%(65.44) 오른 41240.5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85%(-152.03) 내린 17725.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32%(-17.77) 내린 5616.8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03%(0.07) 오른 220.45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0.90%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민감주가 0.71%, 유틸리티주 0.65%, 원자재주 0.44%, 금융주 0.32%, 커뮤니케이션주 0.2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1.25%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0.78%, 산업주 -0.11%, 부동산주 -0.07%, 헬스케어주 -0.0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증시에 남아 있지만 지난주 랠리에 따른 피로감에 기술주는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1,240.5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 나- 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밀린 17,725.77에 장을 마쳤습니다.
- 전반적으로 조정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긴 했으나 이내 오름폭을 줄이며 피로감을 드러냈습니다.
-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피벗(기조 전환) 선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8월 초 급락 이후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감에 피벗 선언을 차익 실현 기회로 삼는 투자자도 많아졌습니다.
-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는 별달리 나오지 않았습니다.
- 미국 7월 내구재 수주가 예상치를 웃돌며 깜짝 증가했지만, 세부 수치는 부진한 부분도 있어 혼재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7월 내구재 수주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9.9% 증가한 2천89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4.0% 증가였습니다.
-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2.25% 하락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앞서 이달 초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칩(GPU) '블랙웰'이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이번 실적은 주목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이날 엔비디아가 "연말에 차질 없이 블랙웰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의구심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분석가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해 기술 업종에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고 본다"며 "시장은 꽤 건강한 상태지만 기술 업종의 상승세가 둔화하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엔비디아 외에 브로드컴(-4.05%)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3.83%), AMD(-3.22%) 등 다른 반도체 종목도 이날 낙폭이 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했습니다.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의 모기업 PDD(ADR)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9% 폭락했습니다.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시장 전략 총책 데이비드 러셀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달 초 기록한 최저치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연말까지 S&P500이 더 오를 것이라는 투자은행 전망도 나왔습니다.
- UBS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연준의 금리 인하,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성장 스토리, 기업들의 견실한 수익 성장 등이 건설적인 여건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S&P500지수가 연말까지 5,900선에 닿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25bp 인하 확률을 71.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장 대비 소폭 올랐습니다. 그만큼 50bp 인하 확률은 더 낮게 반영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1.83%) 오른 16.1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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