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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에 보복 관세에 무역전쟁 우려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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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5년 04월 09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5년 04월 09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84%(-320.01) 내린 37645.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NASDAQ 지수 : -2.15%(-335.35) 내린 15267.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S&P500 지수 : -1.57%(-79.48) 내린 4982.7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RUSSELL 2000 지수 : -2.63%(-4.73) 내린 174.82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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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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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전 섹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원자재주가 -3.08%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2.47%, 경기방어주 -2.38%, 에너지주 -2.31%, 기술주 -2.03%, 경기민감주 -1.55%, 커뮤니케이션주 -1.40%, 헬스케어주 -1.11%, 산업주 -0.83%, 유틸리티주 -0.41%, 금융주 -0.39%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변동 속에 또다시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관세에 50%의 추가 관세로 재보복에 나서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급등하던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는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서학개미들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 역시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이날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79.47포인트(1.57%) 떨어진 4,982.78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무려 335.35포인트(2.15%)나 빠지며 15,267.91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또한 320.01포인트(0.84%) 내린 37,645.59를 기록했습니다.

- 더불어, 나스닥 100 지수 역시 340.28포인트(1.95%) 하락한 17,090.40으로 거래를 종료했고,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1.20% 급등한 52.24로 치솟았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46.45포인트(2.57%) 빠진 1,763.66으로 마감되며 전반적인 증시 하락 분위기를 더욱 부각했습니다.

- 이처럼 시장이 전방위로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기준 달러당 1,486.5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외환시장에서도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50개 종목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보관금액은 4월 8일 기준 총 97조 4,567억 원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직전 집계일보다 3,567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증시가 유탄을 맞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전쟁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했습니다.

- 백악관은 중국이 대미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았다며 9일부터 중국에 예고한 104%의 관세가 적용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한 관세 54%에 50%를 추가한 것입니다.

- 이 같은 조치에 강세 분위기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급전직하했습니다.

- 나스닥 지수는 장 중 오름폭이 4.57%까지 확대됐으나 백악관 발표 후 급락 전환, 낙폭이 3.52%까지 벌어졌습니다. S&P500 지수도 상승폭을 4.05%까지 늘렸으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초를 치면서 -3%까지 내려갔습니다.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었으나 관세 피로도가 극에 달한 하루였습니다.

- 중국 정부는 미국이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이미 공언한 만큼 양국의 자존심 싸움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위안화 가치도 빠른 속도로 약해졌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날 7.42위안을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월가에선 관세 불확실성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25년 동안 기술주를 다루면서 닷컴 버블과 폭락, 금융위기, 유럽 부채 위기,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그사이의 모든 것을 경험했지만 트럼프의 관세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참사"라며 "그것은 순전히 그가 자신에게 가한 것이고 '단기적 고통'에 대한 논리가 크게 잘못 계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브레이브이글웰스매니지먼트의 로버트 루기렐로 최고투자책임자는 관세 협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이날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반등세가 지속되려면 무역정책이 더 안정돼야 한다며 "기업이 장기적인 자본 배분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속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에선 트럼프에 동조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대표는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교역을 호혜적으로 만들기 위해 관세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한다면 협상이 가능하지만, 단기에 관세 면제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 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을 한다면 언제 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금 당장은 한국과 일본과 같은 동맹국과 무역 파트너를 우선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라고 말했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재와 임의소비재와 에너지, 부동산, 기술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융과 유틸리티는 약보합으로 선방했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이날도 5% 급락하며 4 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하락률이 21%를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절정이던 2008년 9월과 10월 이후 4거래일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4일간 증발된 시총은 8천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 애플 외에 테슬라가 4.9% 급락하며 시총이 7천100억 달러까지 쪼그라들었고 아마존도 2% 넘게 밀렸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총 6천884억 달러인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의 격차도 대폭 좁혀졌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이날 골드만삭스가 "매력적인 진입 지점"이라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을 비롯해 의료보험 기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5.65% 뛰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해 정부 지급금을 예상보다 높게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수혜가 예상됐습니다.

- 미국 최대 규모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은 베트남이 트럼프 행정부와 상호관세를 협상하기 위해 미국산 군수품 수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5% 뛰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관세에 대한 우려를 이어갔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오스틴 굴스비 총재는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는 (우리가) 모델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컸다"며 "그처럼 높은 비용이 얼마나 빠르게 또는 완전히 소비자에게 전가될지, 또 기업과 소비자가 어느 정도까지 억제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관세로 인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다시 오를 수도 있어 약간 우려스럽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지난 이틀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어떤 행정부가 취하고자 하는 변화의 순효과를 생각하면서 배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51.5%까지 뛰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의 38.0%에서 13%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동결 확률은 제로(0)가 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5.35포인트(11.39%) 상승한 52.33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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