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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2탄 - 대만 위스키 구매하기 (현지 거주자 추천)

AlwaysChill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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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만에서 기대하던 위스키 구매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신도시인 린커우 브런치 맛집 및 저렴한 위스키 판매점 정보 관련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만 위스키 구매하기
대만 위스키 구매하기

 

대만에 도착한 후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피곤도 잊고 달렸던 술의 여파로 다음날 다들 진득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간단히 씻고 정리 한 후에 린커우 구에서 핫한 대만식 퓨전 브런치집으로 가기 전 편의점을 잠시 들렸습니다. 패밀리 마트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페밀리마트 위스키 및 술
페밀리마트 위스키 및 술

 

편의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인건 다양한 위스키, 고량주 및 와인들이었습니다. 확실히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한 게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벌써 가슴이 콩닥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린커우 브런치 맛집 - NAKA BRUNCH

 

NAKA 브런치

 

대만에서 첫 식사는 린커우 핫플레이스인 나카 브런치 NAKA BRUNCH라는 곳에서 퓨전 대만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장사가 너무 잘돼서 인근에 2개 점포를 더 내서 총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명한 총좌빙 + 프렌치토스트 + 소세지 + 해시브라운에 맛있는 커피까지 푸짐한 한상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위치는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나카 브런치 바로가기
나카 브런치 바로가기

 

 

린커우 아웃렛 -  MITSUI OUTLET 

 

맛있는 브런치를 먹은 후에 옆에 붙어 있는 아웃렛이 궁금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아웃렛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계열로 보이는데 대만 전체적으로 일본을 좋아한다고 느꼈습니다. 일본 식당, 편의점, 아웃렛, 제품 등등 일본 계열의 회사가 엄청 많습니다. 

아무튼 아울렛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온 김에 이것저것 구매하려고 들어갔지만, 대만 물가가 생각보다 엄청 높습니다. 무늬만 아웃렛이지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쌉니다. 그래도 구경은 좋은 것이니 한 바퀴 크게 한번 돌아봅니다. 하지만 딱히 볼 건 없습니다. 

 

위치는 아래에 있습니다. 

린커우 아울렛
린커우 아울렛 위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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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위스키 매장 방문 - WHYSKY JIO GROUP 

 

오늘 일정 중에 가장 기대하던 위스키 매장 방문이었습니다. 친구가 다녀본 매장 중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 방문하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와이프님 말로는 일주일간 대만 일정 중에 가장 해맑은 표정을 봤다고 합니다.

 

WHYSKY JIO GROUP

 

매장 입구 및 내부 사진입니다. 술 많으니 너무 좋습니다. 

 

 

대만하면 카발란을 뺄 수 없죠 

친구가 소개해준 이 매장이 카발란 비노 바리끄와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해서 확인해 본 결과 두병 모두 대만 달러로 3,080이었습니다. 한국돈으로 대략 128,000원 정도이며 이 정도면 한국보다 반값보다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변운 마음으로 바로 두 병을 구매하였습니다. 

그 외 야마자키 나스 제품도 대략 한국돈으로 130,000원이면 구매 할 수 있었는데 굳이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 외 피트 위스키인 라프로익, 보모어, 맥캘란, 글렌피딕, 발베니, 폴존, 암룻등등 관심이 가는 위스키는 많은데 인당 한 병씩밖에 살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을 접고 위스키 구경을 마쳤습니다. 

 

대만 위스키 매장(WHISKY JIO GROUP) 확인 바로가기

 

대만 위스키 매장(WHISKY JIO GROUP) 위치 확인하기
대만 위스키 매장(WHISKY JIO GROUP) 위치 확인하기

 

위스키 투어까지 마무리하고 친구 와이프님께서 만들어주신 집밥을 맛있게 먹고 위스키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두병의 버번과 한병의 싱글몰트 위스키가 하루의 피곤함을 확 날려주었습니다. 

 

 

처음으로 마신 유튜브에서만 보던 그 유명한 없어서 못판다는 스프링뱅크 헤이즐번 10년을 실물로 영접했습니다. 

향에서부터 피트함이 올라오는데 라프로익이나 아드벡같은 과한 소독약 향은 아니고 은은하지만 누가 맡아도 피트의 캐릭터가 살아 있었습니다. 

맛은 일단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46%의 과하지 않은 도수에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마신 이글레어 버번위스키는 마지막 한잔을 제가 마셨습니다. 에어레이션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 생각보다 맛은 싱거운 맛이 났지만,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위스키와 같은 증류소에서 만든 만큼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베이커스 버번 위스키 7년 구형바틀을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베이커스 7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53.5% 알코올 타격감과 특유의 달달함 그리고 풍부한 향(바닐라와 카라멜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위스키였습니다.

버번위스키 치고는 7년이라는 고숙성 위스키로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달달한 위스키와 대만에서의 둘째날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날은 대만에서 유일하고 가고싶었 던 장소 카발란 증류소 견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 여행 1탄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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