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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 발표 전 경계감 및 엔비디아 조정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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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4년 12월 18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4년 12월 18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1%(-267.58) 내린 43449.9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NASDAQ 지수 : -0.32%(-64.83) 내린 20109.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S&P500 지수 : -0.39%(-23.47) 내린 6050.61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RUSSELL 2000 지수 : -1.44%(-3.37) 내린 231.0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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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경기방어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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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경기방어주만 0.31%로 상승하였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산업주가 -0.92%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주 -0.75%, 에너지주 -0.74%, 금융주 -0.71%, 기술주 -0.60%, 원자재주 -0.55%, 부동사주 -0.45%, 유틸리티주 -0.42%, 경기민감주 -0.17%, 헬스케어주 -0.0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시사한 신규 지표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완화 전망을 강화하고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9 거래일 연속 뒷걸음치며 1978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달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된 '인공지능(AI) 시대의 총아' 엔비디아 주가는 '조정 국면'에 진입, 지난 10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미끄러졌습니다.

-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3.47포인트(-0.39%) 하락한 6,050.61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65.59포인트(-0.33%) 하락한 20,108.30으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67.58포인트(-0.61%) 하락한 43,449.90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96.36포인트(-0.44%) 하락한 22,000.30으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18포인트(8.03%) 상승한 15.87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7.63포인트(-1.17%) 하락한 2,334.36을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38.3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32조 5,180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조 8,695억 원 증가했습니다.

- 다우지수는 지난 4일 사상 처음 45,000선을 돌파 마감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뒤인 지난 5일부터 9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날 장중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최고 마감 기록까지 새로 썼던 나스닥지수까지 뒷걸음쳤습니다.

- 이날 빅테크 기업 애플·알파벳(구글 모기업)·테슬라가 장중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전체 시장을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253.63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규모가 3조8천200억 달러대로 커졌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483.99달러를 기록했고, 알파벳은 201.42달러를 찍은 뒤 반락했습니다.

-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애플·테슬라는 오르고, 엔비디아·알파벳·아마존·메타(페이스북 모기업)는 하락했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는 1.22% 밀린 13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 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10월 7일(127.72달러) 이후 최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지난달 7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 마감가(148.88달러)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8일부로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습니다. 엔비디아가 다우지수의 기록적 하락에 기여한 셈입니다.

- 전날 나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브로드컴 주가도 3.91% 반락했습니다.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은 지난 13일 상장 이래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후 '엔비디아 대항마'로 급부상하며 연이틀 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 이날 양자 컴퓨팅 기업 퀀텀컴퓨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관련 주요 계약을 체결한 소식에 주가가 51.53% 폭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수립했습니다.

- 대형 제약사 화이자는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2025년 가이던스를 내놓아 주가가 4.63% 올랐습니다. 지난 2거래일간 주가 급등세를 누린 드론 제작업체 레드캣은 주당 18센트 손실을 기록한 실적 보고서 발표 후 주가가 7.46% 뒷걸음쳤습니다.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EV고는 최대 2천300만 주의 보통주 2차 공모 계획을 밝힌 후 주가가 25.95% 급락했습니다.

- 태양광 장비업체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9달러로 높여 책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16.64% 뛰었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28%)만 오르고 나머지 10개 종목은 모두 1% 미만 하락했다. 에너지(0.76%↓)·금융(0.69%↓) 업종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 경제매체 CNBC는 최근 다우지수 하락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 대선에서 승리한 후 주가가 뛰었던 전통적 우량주·'구경제'(old economy) 종목에서 다시 기술주로 회귀하는 현상"이라고 풀이했습니다.

- KKM 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 제프 킬버그는 "M7 성과 추적자들이 2024년 마지막 질주를 벌이면서 S&P500 나머지 종목들이 사이드라인으로 비켜서고, 다우지수는 내몰린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이날 나온 신규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시사한 동시에 인플레이션 재촉발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억 24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예상치(0.5%↑)를 웃돌며 미국인들의 소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8% 증가하며 소비 성장세가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CNBC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이 재가열 조짐을 보이는 와중에 연준의 이번달 금리 추가 인하 조치는 불필요한 것일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 거래·투자 총괄 크리스 라킨은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상방 서프라이즈'를 내고 있다"며 "연준이 하루 뒤 금리를 25bp(1bp=0.01%) 더 내리겠지만 앞으로 강력한 경제 데이터가 추가로 나온다면 내년 1월에는 금리 인하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습니다.

-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95.4%,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4.6%로 반영됐습니다.

- 그러나 실제 관심은 연준의 경제 전망과 2025년 점도표에 쏠려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금리 향방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CME 페드워치 툴은 연준이 이번달에 이어 내년 1월 또다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16.3%로 제시했습니다.

- 한편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18포인트(8.03%) 높은 15.87을 나타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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