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24% 급등 최초 1조 달러 돌파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12월 1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0%(-86.06) 내린 43828.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2%(23.88) 오른 19926.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0%(-0.16) 내린 6051.0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69%(-1.61) 내린 233.07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0.4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0.40%, 유틸리티주 0.06%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주가 -1.19%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원자재주 -0.86%, 에너지주 -0.50%, 부동산주 -0.42%, 경기민감주 -0.26%, 산업주 -0.26%, 금융주 -0.08%, 헬스케어주 -0.01%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장 중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브로드컴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고 반도체 지수도 급등했습니다.
-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6포인트(0.00%) 보합을 유지한 6,051.09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1.69포인트(0.11%) 상승한 19,924.53으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86.06포인트(-0.20%) 하락한 43,828.06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62.68포인트(0.75%) 상승한 21,777.96으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11포인트(-0.79%) 하락한 13.8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6.54포인트(-0.70%) 하락한 2,344.54를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36.2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24조 8,431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5,508억 원 감소했습니다.
-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호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열기가 확산됐습니다. 브로드컴은 이날 장 중 주가가 24%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기업으로는 9번째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미국 시총 10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 브로드컴은 전날 장 마감 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도 1.42달러로 시장예상치(1.38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20% 폭증한 122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에 낙관론을 안겼습니다.
- 브로드컴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0% 이상 급등했습니다. 지난 5년간 상승폭은 590%에 달합니다. 브로드컴의 초강세에 반도체주들이 랠리에 동참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넘게 급등했습니다.
- 엔비디아와 AMD는 2% 넘게 하락했으나 TSMC가 4% 이상 뛰었고 Arm은 2%,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 이상 상승했습니다. 마블테크놀로지는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 급등 흐름을 탄 반도체 업종과 달리 주요 주가지수는 변동성 끝에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 0.80%까지 오르다 -0.43%까지 급전직하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 거대 기술 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테슬라가 4% 이상 올랐고 애플은 강보합이었으나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가 자동차 충돌 보고 요건을 종료하도록 트럼프에게 권고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인식했습니다.
- 반면 우량주와 전통 산업군의 주식들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다우는 이날 하락으로 7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2020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찍었습니다.
- 고급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소매기업 RH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했으나 연간 매출 전망치를 6.8%~7.2% 범위로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17% 뛰었습니다.
- 인프라스트럭쳐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박스권에 갇혀 있다"며 "나스닥은 시장 수익률 상회, 소형주는 하회, 다우는 촉매제가 생길 때까지 하회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조 테라노바 수석 시장전략가는 "우리는 낙관적이지 행복감에 도취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제 투자자들은 시장 전체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특정 업종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11월 미국 수입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수치도 0.1% 상승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수입 물가는 두 달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기술과 유틸리티, 임의소비재만 올랐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2.9%까지 떨어졌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79%) 내린 13.81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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