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정례회의 첫날 금리인하 부정적에 미국증시 하락
2024년 05월 0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49%(-570.17) 내린 37815.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2.04%(-325.26) 내린 15657.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57%(-80.40) 내린 5035.6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2.03%(-4.06) 내린 195.9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 모두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2.98%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2.43%, 기술주 -2.20%, 부동산주 -1.84%, 원자재주 -1.82, 커뮤니케이션주 -1.67%, 산업주 1.59%, 금융주 0.98%, 유틸리티주 -0.52%, 경기민감주 -0.44%, 헬스케어주 -0.0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을 맞아 급락했습니다.
- 미국 1분기 고용 비용이 높게 나오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져 주가지수는 일제히 반락했습니다.
-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7,815.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57%) 하락한 5,035.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5.26포인트(2.04%) 급락한 15,657.82를 나타냈습니다.
-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경로에 주목했습니다.
-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지수는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낮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 이날은 미국 고용시장 관련 임금 지표가 견조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2% 올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0% 상승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0.9% 상승보다도 높았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높은 임금 지표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 3대 지수는 모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50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각각 1.57%, 2.04% 급락했습니다.
- 다우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월중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세도 지속됐습니다.
-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6.0%보다 큰 폭으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가팔랐습니다.
- 4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7.0으로, 직전월 수정치인 103.1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최근 기술주 실적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테슬라는 전일 15% 정도 올랐으나 이날은 5%대 급락했습니다. 아마존닷컴과 알파벳A는 각각 3%대, 2%대 하락했습니다. 다만,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대 반등했습니다.
- 애플도 1.8%대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5%대 하락했습니다.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도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대 내렸습니다.
- 이날 코카콜라는 1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부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으나 1분기 해외 매출이 타격을 입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 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순이익 규모가 커지면서 주가가 5%대 상승했습니다. 장마감 후에 실적이 나온 스타벅스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 이날은 FOMC 통화정책 결과를 하루 앞두고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도 떨어졌습니다.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만달러선을 밑돌았습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5월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6.1%로 거의 기정사실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2.1%로 높아졌고, 6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7.7%로 낮아졌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8포인트(6.68%) 급등한 15.65에 거래됐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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