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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및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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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5년 02월 28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5년 02월 28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45%(-193.62) 내린 43239.5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NASDAQ 지수 : -2.78%(-530.84) 내린 18544.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S&P500 지수 : -1.59%(-94.49) 내린 5861.5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RUSSELL 2000 지수 : -1.53%(-3.29) 내린 212.3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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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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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금융주가 0.55%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에너지주가 0.54%, 부동산주 0.4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3.6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 -2.22%, 경기방어주 -1.44%, 커뮤니케이션주 -0.97%, 원자재주 -0.68%, 헬스케어주 -0.41%, 산업주 -0.35%, 경기민감주 -0.01%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위주로 투매가 나오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폭락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다음 달부터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관세를 발효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급락했습니다.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94.36포인트(-1.58%) 하락한 5,861.70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8,544.42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192.98포인트(-0.44%) 하락한 43,240.14를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81.97포인트(-2.75%) 하락한 20,550.95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2.03포인트(10.63%) 상승한 21.13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36.15포인트(-1.66%) 하락한 2,140.60을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49.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13조 8,410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162억 원 감소했습니다.

- 트럼프의 관세 강행과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분위기가 증시를 질식시켰습니다.

-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마약은 여전히 매우 높고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우리나라에 쏟아지고 있다"며 "(캐나다와 멕시코 상대로) 3월 4일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엔 중국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며 "4월 2일 상호관세 날짜는 그대로 유효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앞서 트럼프는 이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뒤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약 성분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관련해 캐나다 및 멕시코와 협상을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예정대로 두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다시 밝힘으로써 시장은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됐습니다.

- 게다가 이날 중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달 초 부과된 10%의 관세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20%나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 트럼프의 강경책은 인플레이션 심리를 자극하고 소비 심리를 꺾으면서 미국 경제를 짓누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 인프라스트럭쳐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 대표는 "정책의 명확성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정체되고 약간 비이성적인 시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 전통 산업군에는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날 주가지수의 흐름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폭락한 반면 다우 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기술주 투매를 자극한 또 다른 재료는 엔비디아의 작년 4분기 실적입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1%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입니다.

- 하지만 월가는 엔비디아의 4분기 총마진이 감소한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지난 2년 중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정도가 가장 작았다는 점도 불안감을 건드렸습니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의 제임스 데머트 최고투자책임자는 "엔비디아의 매출은 뛰어났지만, 증시가 극도로 불안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엔비디아에 대한 실망감은 AI 및 반도체 업종 전반에 충격을 줬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6.09% 폭락한 4,686.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지수의 30개 구성종목이 대부분 급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8.48%, TSMC(ADR)는 6.95%, 브로드컴은 7.1%, ASML(ADR)은 6.70% 떨어졌습니다. AMD와 퀄컴도 4%대 하락률을 찍었고 Arm은 6.21% 굴러 떨어졌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 그룹 '매그니피센트7'도 모두 하락했지만, 엔비디아의 낙폭이 유독 컸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아마존과 메타, 알파벳의 하락률은 2%대였다. 테슬라는 3% 떨어졌습니다.

- 반면 트럼프 관세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작은 우량주 및 가치주, 전통 산업 종목들은 선방했습니다. 월마트와 JP모건, 버크셔해서웨이, 비자, 마스터카드, 엑손모빌 등 모두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온 지표도 투심을 악화시켰다. 미국 경제 성장세는 견고했으나 고용 둔화는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및 시장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도 1월 반등했습니다. 올해 1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3.1% 증가한 2천86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반면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크게 증가해 고용시장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주 대비 2만 2천 명 증가한 수치며 시장 예상치 22만 1천 명도 웃돈 결과입니다.

- 업종별로 보면 기술이 3.79% 급락했고 유틸리티와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도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0%를 유지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3포인트(10.63%) 오른 21.13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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