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투매 지속 나이키 급등 미국증시 혼조세
2025년 02월 2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8%(33.19) 오른 43461.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21%(-237.08) 내린 19286.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0%(-29.88) 내린 5983.2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72%(-1.57) 내린 216.2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주가 0.8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0.45%, 금융주 0.43%, 경기민감주 0.30%, 커뮤니케이션주 0.19%, 에너지주 0.02%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1.4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 -0.50%, 산업주 -0.45%, 경기방어주 -0.38%, 원자재주 -0.11%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지난 2 거래일 간 몰아친 투매 폭풍을 딛고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19포인트(0.08%) 오른 43.461.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88포인트(0.50%) 밀린 5,983.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8포인트(1.21%) 낮은 19,286.9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3대 지수는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를 발판 삼아 동반 반등을 시도했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무기력증을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연간 수익률(YTD)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장 마감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한 달 유예' 조치 기한이 다음 주로 종료되면, 예정대로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 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을 좁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낙폭을 늘렸습니다. 이날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소 두 곳의 민간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수백 메가와트 규모의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AI 관련주와 에너지 관련주에 모두 악재가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03% 하락했습니다.
- 지난해 주가가 340% 이상 뛰면서 S&P500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던 'AI 방산주' 팔란티어 주가는 이날 10.53% 더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 주가는 4.91%,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는 3.32%, AMD 2.46%, 인텔 2.41%, 퀄컴 2.62% 각각 밀렸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9% 하락했습니다. 또 전력 공급업체 비스트라 주가는 5.11%, GE 버노바는 3.65%,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5.88% 급락했습니다. 실적발표를 이틀 앞둔 엔비디아 주가는 3.09% 미끄러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장 마감 후 자체 2025년 회계연도 4분기(11월~1월) 실적을 공개합니다.
-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저비용·고효율 AI 딥시크 출현 이후 처음 내놓는 실적 보고서여서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투자사 e토로 글로벌 시장 분석가 라르 애코너는 "투자자들은 딥시크 뉴스가 엔비디아와 동종업계의 미래 마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 7'(M7) 가운데 애플만 주가가 상승하고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구글 모기업 알파벳(0.23%)·테슬라(2.15%)·아마존(1.79%)·페이스북 모기업 메타(2.26%)는 하락했습니다.
- 애플은 이날 개장에 앞서 "향후 4년간 미국에 총 5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하고 주가가 0.63% 올랐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조사 철회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3.24% 떨어졌습니다.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한 145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실적을 내고 주가가 4.11% 상승했습니다.
- 턴어라운드를 추진 중인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나이키는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향후 전망을 밝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하고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여 책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4.94% 뛰었니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최대 상승폭입니다.
- 반면 후발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0달러로 낮춰 주가가 7.79% 미끄러졌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0.1%)·에너지(0.11%)·금융(0.45%)·헬스케어(0.75%)·부동산(0.35%) 5개 종목이 오르고, 임의소비재(0.87%)·산업재(0.44%)·소재(0.18%)·테크놀로지(1.43%)·통신서비스(0.63%)·유틸리티(0.51%) 6개 종목이 내렸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행보를 멈춰 세운 가운데 오는 28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주요 물가지표입니다.
- 벨웨더 웰스 최고투자책임자 클라크 벨린은 "1월 PCE는 시장에 매우 중요하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훨씬 뜨겁게 나온 가운데 올초 인플레이션이 실제 급등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간 기준, 연준이 올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이상 인하할 확률은 62.9%, 동결 가능성은 37.1%로 반영됐습니다.
-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8.5%, 25bp 이상 인하 가능성은 91.5%, 50bp 이상 인하 가능성은 64.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매파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상반기 중 한 차례,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한편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77포인트(4.23%) 높은 18.98을 나타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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