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압박 및 국채 금리 상승에 미국증시 하락
2023년 08월 0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9%(-66.63) 내린 35215.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0%(-13.73) 내린 13959.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5%(-11.50) 내린 4501.89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28%(-5.43) 내린 1961.4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하락이 강했지만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1.0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가 0.24%, 금융주 0.06% 순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주가 -2.28%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ㅣ어 부동산주 -1.37%, 산업주 -0.63%, 원자재주 -0.62%, 헬스케어주 -0.50%, 기술주 -0.41%, 경기민감주 -0.28%, 커뮤니케이션주 -0.2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가운데,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하락했습니다.
-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1.5포인트(-0.25%) 하락한 4,501.89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3.73포인트(-0.10%) 하락한 13,959.7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66.63포인트(-0.19%) 하락한 35,215.8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7.2포인트(-0.11%) 하락한 15,353.54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17포인트(-1.06%) 하락한 15.92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8.08포인트(-0.41%) 하락한 1,958.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0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895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1,184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 7억 원 증가한 JP MORGAN,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4781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 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떨어졌습니다.
-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는 이번 등급 강등이 미국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지난달까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이를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에도 최근 미국 국채를 사들였다며 이번 등급 조정이 미 국채와 달러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는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0bp가량 오른 4.18% 근방에서 거래됐고, 3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올라 4.30%에서 거래됐습니다. 2년물 금리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장기 금리의 상승은 투자자들이 장기물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 재무부의 3분기 1조 달러가량의 국채 발행 계획, 전날 발표된 예상치를 웃돈 ADP 민간 고용 지표, 이날 발표된 생산성 개선 등의 소식이 장기물 국채 매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장기 금리의 상승은 미래 수익의 가치를 떨어뜨려 성장주 등 기술주에는 부정적입니다.
- 한편,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지만,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퀄컴과 페이팔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 퀄컴은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 발표에도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다음 분기 순이익과 매출 전망치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8% 이상 하락했습니다. 페이팔도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조정 영업이익률이 당초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밑돌면서 이에 대한 실망에 12% 이상 떨어졌습니다.
- 모더나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예상보다 손실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0.2%가량 하락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을 주시했습니다.
- 애플은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아이폰 매출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8%가량 하락 중입니다. 아마존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다음 분기 전망치도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는 마감 이후 6%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79%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2%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생산성이 개선된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미국의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2.3% 상승보다 더 크게 개선된 것이다. 1분기 생산성은 2.1% 하락에서 1.2% 하락으로 수정됐습니다.
-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7월 감원 계획은 2만3천697명으로 전월보다 42% 줄었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미국 기업들은 48만 1천906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3% 늘어난 것입니다.
-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천 명 증가한 22만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같은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 미국의 7월 서비스업 업황은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전보다 부진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7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달의 53.9보다 하락했고 시장의 예상치인 53.3도 밑돌았습니다.
S&P글로벌의 7월 서비스 PMI도 52.3으로 최종 집계돼 전달의 54.4에서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시트 인베스트먼트 어소시에이츠의 브라이스 도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에 오버행(누적된 매도 압력이나 잠재적 매물)이 있다"라며 "금리가 위로 오르면서 주가에 압박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캐피톨 증권의 켄트 엥겔케 수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 특히 나스닥시장은 재무부가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장기 국채의 분기별 발행 규모를 늘렸다는 소식에 겁을 먹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 재무부는 지난 31일 3분기에 1조달러 규모의 3분기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보다 3천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7포인트(1.06%) 하락한 15.9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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