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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5월 4주차 주간 전망 및 주요 일정 총정리

AlwaysChill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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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4주 차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주요 이벤트에 대해 정리합니다. 핫한 주간 이벤트 및 주요 일정에 맞춰 미리 그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025년 5월 4주차 주간 전망 및 일정 요약
20025년 5월 4주차 주간 전망 및 일정 요약

금주 주간 전망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과 엔비디아의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월부터 유럽연합(EU)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U와 협상이 잘 풀리지 않는다며 중국산(30%) 보다 높은 관세를 꺼낸 것입니다. 앞으로 일주일간 트럼프 대통령의 '입'과 '글'에 대한 경계심이 팽배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클라리언트퍼스트 스트래티지의 미쉘 골드버그 사장은 "관세 롤러코스터는 저점 매수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한다"면서 "반등한다 싶으면 (관세 발언으로) 손실을 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번 주에는 무게감 있는 경제지표도 꽤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이달 30일에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입니다. PCE 물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입니다.

- 3월 PCE 물가는 전달 대비 보합(0.0%)으로 지난 2020년 4월(-0.4%)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도 보합이었습니다. 역시 약 5년 이내 최저였습니다.

- 전문가들은 4월 PCE 물가와 근원 PCE는 3월과 견줘 모두 0.1%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주 주요 일정

- 주 첫날인 26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입니다.

- 27일에는 4월 내구재 수주, 5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5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등을 만나게 됩니다. 투자자는 CB의 소비자신뢰지수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기 자신감,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 2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이 나옵니다. 이달 초 열린 FOMC에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온 만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관심이 모입니다.

- 29일은 올해 1분기 미국의 GDP 잠정치가 발표된다. 미국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번에 걸쳐서 GDP 결과를 내놓습니다.

지난 4월 30일에 발표된 속보치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연율로 0.3% 감소했다. 분기 GDP가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입이 41.3% 폭증한 탓입니다.

-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은 앞서 언급한 4월 PCE 관련 지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가지수 외에도 소비력을 가늠할 수 있는 PCE의 규모의 증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 이번 주에는 연준 주요 인사의 연설도 있습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ㆍ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27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28일),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ㆍ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ㆍ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ㆍ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ㆍ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29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ㆍ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ㆍ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30일) 등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로는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장 마감 이후 2026년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내놓습니다. LSE가 집계한 1분기 엔비디아의 매출 전망치는 432억 달러입니다.

- 엔비디아 실적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AI칩 'H20'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1분기에만 55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2분기 실적 전망이 엉망진창(messy) 일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웨드부시와 오펜하이머는 모두 엔비디아의 주가로 17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23일 종가인 131달러보다 30% 넘게 상승 여력이 있는 셈입니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주요 기업의 잇따른 데이터센터 설립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계약 체결도 '호재'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 준동 순방 기간에 엔비디아는 사우디 기업 휴메인에 최신 AI 칩 중 하나인 GB300 블랙웰을 1만 8천 개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엔비디아 외에도 휴렛팩커드(HP)ㆍ세일즈포스(28일), 코스트코ㆍ델 테크놀로지(29일)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요약

일정 내용
5월 26일  - 메모리얼 데이 휴장
5월 27일  - 4월 내구재 수주
 - 3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5월 CB 소비자신뢰지수
 - 5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오토존 실적
5월 28일  - FOMC 회의록
 - 5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엔비디아ㆍ휴렛팩커드ㆍ세일즈포스ㆍ시놉시스ㆍ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ㆍ메이시즈 실적 
5월 29일 -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 코스트코ㆍ델 테크놀로지ㆍ넷 앱ㆍ호멜푸즈ㆍ 실적
5월 30일  - 4월 PCE
 - 4월 무역수지 속보치
 - 5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이상으로 2025년 5월 4주 차 금주 주간 전망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유럽 관세 부과 예고로 다시 혼란스러운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요 지표 발표 및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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