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 후 차익 매물에도 다우 최고치 갱신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9월 20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9%(38.17) 오른 42063.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6%(-65.66) 내린 1794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9%(-11.09) 내린 5702.5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07%(-2.40) 내린 221.57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2.6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민감주 0.48%로 상승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주는 전날과 동일하게 등락이 없었으며, 반면 원자재주가 -0.71%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산업주 -0.70%, 기술주 -0.49%, 헬스케어주 -0.41%, 경기방어주 -0.23%, 에너지주 -0.22%, 부동산주 -0.18%, 금융주 -0.0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하거나 오름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1.09포인트(-0.19%) 하락한 5,702.55로 장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62.93포인트(-0.35%) 하락한 17,951.0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8.17포인트(0.09%) 상승한 42,063.3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5.65포인트(-0.23%) 하락한 19,794.18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18포인트(-1.10%) 하락한 16.15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4.16포인트(-1.07%) 하락한 2,228.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36.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6조 8,854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조 5,319억 원 증가했습니다.
- 전날 3대 지수는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급감하면서 고용 둔화 우려가 누그러지자 동반 급등한 바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42,000선을 넘었고 S&P500지수도 5,7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 7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1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 다우지수는 이날도 강보합을 그리며 역대 최고치를 2거래일 연속 경신했습니다. 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시장 참가자들은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투자자와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나면서 거래량이 늘었고 주가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습니다.
-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하켓 투자 연구 총괄은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긍정적인 촉매로 보고 있다"며 "큰 폭의 금리인하는 경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고 안정화를 위한 대응이 아니라는 점에 투자자들이 설득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날은 주요 지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요 인사가 공개 발언에 나섰습니다.
- 시장은 매파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은 데 주목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 CNBC에 출연 "인플레이션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둔화했다"고 '빅 컷(50bp 금리인하)'을 지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그는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움직일 때 나는 큰 폭의 금리 인상에 강력하게 찬성했다"며 "나는 하방으로도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더 약한 경제 지표가 들어오고 계속해서 약한 흐름이 이어지면 인플레이션을 목표 부근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부분은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발언이었습니다.
- 매파적인 월러 이사의 이같은 발언은 연준이 필요할 경우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는 데 걸림돌이 적다는 의미로 시장은 해석했고 기준금리가 더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는 베팅이 확대됐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마감 무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0.3%로 반영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 38.8%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반면 마찬가지로 매파로 분류되고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선 25bp 금리인하를 지지한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신중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안정 책무에 있어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위험이 있다"며 "보다 중립적인 정책 기조를 향해 신중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까지 낮추는 데 더 많은 진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보합권 내 등락으로 주요 종목도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테슬라는 2.32%, 엔비디아는 1.59% 하락했습니다. 전날 강세에 따른 반발 매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운송업체 페덱스는 수익 전망을 낮췄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넘게 폭락했습니다. 경쟁업체인 UPS도 3%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 인텔은 퀄컴이 인수합병을 위해 접촉했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3%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퀄컴은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나이키는 존 도나호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1988년부터 32년간 나이키에서 일한 후 2020년 은퇴한 엘리엇 힐 전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7% 가까이 뛰었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다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주식 매각금지(lock-up)가 해제되자 8% 가까이 급락하며 상장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날은 주요 파생상품 3종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이기도 했습니다.
- 세 마녀의 날엔 통상 증시에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지곤 합니다. 세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주가지수 옵션·개별주식 옵션 등 주요 파생상품의 계약 만료일이 겹치는 날로 3월·6월·9월·12월의 셋째 주 금요일에 해당합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8포인트(1.10%) 내린 16.1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점 불안 및 소비심리 급락에 불안에도 미국증시 상승 (10) | 2024.09.25 |
---|---|
PMI 소폭 하락 및 빅컷 후 방향실 상실에도 미국증시 상승 (5) | 2024.09.24 |
하루 늦은 빅컷으로 다우, S&P500 사상치 최고 미국증시 상승 (8) | 2024.09.20 |
금리 인하 빅커 50bp에도 경기침체 우려로 미국증시 하락 (13) | 2024.09.19 |
8월 소매판매 호조 및 FOMC 금리 인하 기대 속 미국증시 혼조세 (8) | 2024.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