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정보]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라인업 정보 총정리
글렌파클라스 싱글 몰트 위스키 라인업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글렌파클라스 105 CS만 마셔봤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위스키라 기회가 된다면 다른 라이업들도 구해서 마셔보려고 합니다. 글렌파클라스의 대표적인 위스키 라인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소개
글렌파클라스 게일어로 “녹색 초원의 계곡”
글렌파클라스는 스코틀랜드의 풍부한 자연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녹색 초원의 계곡"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에 자주 등장하는 '글렌(Glen)'은 계곡을 의미하는 단어로, 18세기에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로 통합되면서 부과된 높은 세금을 피해 많은 증류소들이 계곡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이 지리적 특징이 위스키의 명칭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지명을 따와 만든 이름들이 유행처럼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원조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숙성이 완료된 위스키 중 물을 전혀 섞지 않고 원액 상태로 병에 담는 제품을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위스키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제조 방식을 상업적으로 최초로 도입한 증류소가 바로 글렌파클라스입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는 순수한 원액의 강렬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며, 진정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됩니다.
스페이사이드의 보물,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1971년에 설립되고 1836년 면허를 받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그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증류소는 원액을 블렌디드 위스키용으로 판매하지 않음으로써 독특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독립병입자에게 판매 시 자사 로고 사용을 금지하고 소량의 다른 위스키를 섞어 판매함으로써 제품의 독창성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셰리 숙성 위스키의 명가
스코틀랜드 셰리 숙성 위스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 명가는 맥켈란, 글렌드로낙, 그리고 글렌파클라스입니다. 글렌파클라스는 가족이 경영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데, 현재 6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그 이름을 빛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헌신은 고유의 맛과 전통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렌파클라스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바로가기를 확인 바랍니다.
위스키 라인업
글렌파클라스 105 CS
60%라는 높은 알콜도수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그 부드러움으로 유명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입니다. 글렌파클라스 105 CS의 경우 NAS(None Age statement)지만 최소 숙성이 8년 이상된 원액을 사용합니다. 가격은 1리터 기준 대략 10만 원 중반의 가격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글렌파클라스 10년
알콜도수는 40도로 가벼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쉐리의 맛을 입문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만 원 초반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 15년
알콜 46%의 글렌파클라스 15년 산은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가 '세계 100대 위스키’에 선정할 만큼 나이를 뛰어넘는 부드러움과 복합미를 자랑합니다. 10만 원 후반대에서 2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글렌파클라스 21년 (단종)
43%의 알콜도수로 달콤한 스모키 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위스키였지만 현재는 단종되어 출시하지 않습니다.
글렌파클라스 25년
43도의 알콜도수로 드라이하면서도 풀바디의 풍부한 체리 향부터 말린 과일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3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40만 원 후반에서 5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글렌파클라스 30년
30년 숙성된 글렌파클라스 위스키는 알콜도수 43%를 바탕으로 과일케이크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원숙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 숙성 위스키에서 오는 부드러움과 쉐리 케스트에서의 향긋함에 많은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위스키입니다. 한정 수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매가 쉽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100만원 중후반 대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Family Cask
Family Cask 시리즈는 글렌파클라스가 자랑하는 가장 인기 있는 라인업입니다. 각각의 특정 빈티지에 해당하는 원액을 캐스크 스트랭스 혹은 여타 방식으로 숙성하여, 1st필부터 4th필에 이르는 쉐리 캐스크와 같은 다양한 종류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스키의 깊은 맛을 탐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역사만큼 전통과 맛을 보장하는 위스키로 대기업의 시장 독점에서도 살아 남을 정도의 품질과 맛을 가진 위스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접해 보셨으면 하는 위스키입니다.
글렌파클라스 105 CS 리뷰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2023.09.07 - [주류 이야기] -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 CS 리뷰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 CS 리뷰
적당한 가격에 타격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위스키가 바로 이 글렌파클라스 101 CS 위스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스키로 향과 맛 모두 만족스러운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개인
alwayschi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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