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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도 트럼프 관세 변덕에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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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5년 03월 12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5년 03월 12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14%(-478.23) 내린 41433.5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NASDAQ 지수 : -1.18%(-32.23) 내린 17436.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S&P500 지수 : -0.76%(-42.49) 내린 5572.0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RUSSELL 2000 지수 : -0.01%(-0.02) 내린 200.7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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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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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전 섹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산업주가 -1.5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커뮤니케이션주가 -1.47% , 경기민감주 -1.46%, 헬스케어주 -1.09%, 부동산주-1.05%, 경기방어주 -0.98%, 유틸리티주 -0.93%, 금융주 -0.85%, 에너지주 -0.79%, 원자재주 -0.77%, 기술주 -0.41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도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50%로 올리기로 한 뒤 이를 철회할 수 있다고 시사하며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 투자자들은 장 초반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42.61포인트(-0.76%) 하락한 5,571.9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32.23포인트(-0.18%) 하락한 17,436.10으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78.84포인트(-1.14%) 하락한 41,432.87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53.99포인트(-0.28%) 하락한 19,376.96으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94포인트(-3.37%) 하락한 26.92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89포인트(0.09%) 상승한 2,021.60을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5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98조 7,64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조 5,807억 원 감소했습니다.

- 트럼프가 유발한 경기침체 우려는 이날도 시장을 잠식하며 극도의 변동성을 촉발했습니다.

-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던 주요 주가지수는 트럼프가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증시를 휘두르는 관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다시 한번 흔든 것입니다.

-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상무부 장관에게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를 (기존 계획된) 25%에서 더해 50%로 부과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에 공급되는 전기에 대해 전기료를 할증하기로 하자 트럼프가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 이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캐나다 측과 소통하며 전기료 할증을 철회하자 트럼프는 이날 오후 언론에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올리는 방안은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시장은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는 트럼프식 정치에 불안감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가 캐나다에 대한 추가 관세의 철회를 고려한다고 밝혔음에도 장 막판 주가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피로감을 드러냈습니다.

- 트럼프는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서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주말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 다른 입장입니다.

-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부분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적으로 경제적 목표를 추구하지는 않는 무역 정책을 추구하면서 고통을 감내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현시점에서 우리가 경기침체의 문턱에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경제성장은 아마도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월가에서도 비관론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씨티그룹은 미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씨티의 디르크 윌러 전략가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 경제에서 나오는 뉴스 흐름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고 단기적으로는 미국 예외주의가 다시 강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적다"라고 말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확인된 것은 시장에 그나마 긍정적인 재료였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러시아가 이에 합의하면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은 본격적으로 종전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건강과 산업, 부동산은 1% 이상 떨어졌습니다.

- 종목별로는 애플이 2.92% 떨어졌지만, 엔비디아와와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테슬라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라며 두둔한 영향으로 3.79% 반등했습니다.

- 성장주인 기술주 대신 우량주와 가치주, 전통 산업군이 이날 더 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방어주 성격의 버라이즌이 6.58%, T모바일은 3.74% 떨어졌습니다. 월트디즈니도 5% 밀렸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비자 등 카드 회사도 2%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오라클은 부진한 실적에도 1% 이상 오르며 시장지배적 소프트웨어업체의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미국의 1월 구인 건수는 전월과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며 노동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74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750만 건)보다 약 24만 건 증가한 수치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29.3%로 내려갔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엔 39.0%였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3포인트(3.37%) 밀린 26.9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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