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증시 2023. 01. 11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0.56%(186.45) 오른 33704.1로 마감
NASDAQ 지수 1.01%(106.98) 오른 10742.6으로 마감
S&P500 지수 0.70%(27.16) 오른 3919.25로 마감
섹터 종목 MAPS
경기민감주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경기민감주 -0.13%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1.5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1.26%, 원자재 1.00%. 헬스케어 0.84%, 에너지 0.71%, 기술주 0.62%, 금융 0.57%, 산업주 0.55%, 부동산 0.29%, 유티리티 0.03%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주요사항
-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며 올랐습니다.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16포인트(0.70%) 상승한 3,919.25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97.33포인트(0.88%) 상승한 11,205.78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6.98포인트(1.01%) 상승한 10,742.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86.45포인트(0.56%) 상승한 33,704.1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24.99포인트(1.39%) 상승한 1,820.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39포인트(-6.33%) 하락한 20.58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248.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31조 9,200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557억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소화했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에 대응하는 동안에도 정치적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준비된 발언문과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물가 안정은 건전한 경제의 기반이며 대중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이익을 제공한다"라며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과 같은 인기 없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파월은 또한 "직접적인 정치적 통제가 없다면 단기적인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중앙은행)는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며 통화정책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일부 신호에도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이날 한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한 것을 봤지만 우리는 할 일이 더 많다. 따라서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전날에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준이 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를 2분기 초에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린 후 장기간 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하면서 연준이 경제를 무너뜨리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이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1.7%로 내렸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둔화했다"라며 올해 세계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1.9%포인트 낮춘 0.5%로 하향했습니다. 이는 1970년 이후 공식 침체 기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 침체 우려에도 구리 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3월물 구리 가격은 4.08달러 수준까지 올라 지난해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7% 이상 올랐습니다.
- 미국 자영업자들의 경기 낙관도는 악화했습니다.
- 전미자영업연맹(NFIB)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89.8로 전달의 91.9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92보다도 낮은 것으로 역사적 평균인 98을 12개월 연속 밑돈 것입니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도매재고는 전월보다 1% 증가해 전달의 0.6%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계절 조정 기준 1.35배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21배보다 높아졌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27% 이상 반등했습니다.
- 오크 스트리트 헬스의 주가는 CVS가 오크를 10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7% 이상 올랐습니다.
- 코인베이스 주가는 회사 인력의 2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12% 이상 올랐습니다.
- 보잉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여전히 연준이 언제쯤 긴축을 중단할지를 주시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CPI가 발표될 때까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지금 모두가 가진 중요한 질문은 언제쯤 연준의 긴축이 정점에 이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인가"라며 "연준(당국자들)이 계속 나와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모두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베르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메건 호너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목요일 CPI보고서가 나오고 주 후반 실적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당장은 경제 지표를 대기하고, 연준 연설 일부를 소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9.2%로 전장의 78.7%에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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