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긴축우려와 소비자 물가 기다리며 미국증시 혼조세로 마감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을 알려드립니다.
내용
1. 오늘의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오늘의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0%(101.23) 오른 33586.5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03%(-3.60) 내린 12084.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0%(4.09) 오른 4109.11로 마감하였습니다.
2.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산업주가 0.9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에너지 0.80%, 부동산주 0.51%, 원자재주 0.48%, 경기방어주 0.44%, 금융주가 0.22%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경기방어주는 전날과 변화가 없는 0.00%로 보합하였습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주가 -0.20%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 -0.20%, 헬스케어주 -0.07%, 기술주 -0.05% 순으로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4. 오늘의 주요 이슈 요약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11.36포인트(-0.09%) 하락한 13,051.23으로 장을 마쳤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포인트(-0.03%) 하락한 12,084.3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01.23포인트(0.30%) 상승한 33,586.52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17포인트(0.98%) 상승한 1,771.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57포인트(3.10%) 상승한 18.97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2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4조 7,22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9,951억원 감소했습니다.
- 지난 7일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했다. 당시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긴축 우려를 다시 강화하면서 주식 시장은 이를 뒤늦게 반영했습니다.
- 미국의 3월 신규 고용은 23만6천명 증가해 전달의 32만6천명보다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인 23만8천명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6%에서 하락했습니다.
- 고용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5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를 넘어섰으며 연준의 긴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장 초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반전했습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지난주 깜짝 감산 계획도 침체 우려를 부추겼으며 산유국들의 감산에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3월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전달의 4.2%에서 올랐으며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다시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며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달의 2.7%에서 0.1%포인트 올랐으며,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6%에서 2.5%로 하락했습니다.
- 이번 주 14일에는 JP모건 등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됩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익이 32% 감소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며 2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입니다.
이날 발표된 고용 추세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고용추세지수는 116.24로 전월의 116.75에서 하락고 이는 고용 시장을 가늠하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 애플 주가는 애플의 1분기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급감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 삼성전자의 감산 소식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의 주가가 모두 8% 이상 올랐으며 이는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 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3% 하락 마감했으며 테슬라는 지난주 후반 미국 내 차량 가격을 또다시 인하했습니다.
-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하락했으나 0.9% 상승 마감했습니다.
- 찰스 슈왑의 주가는 고객 자산 유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 원유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의 주가는 엑손모빌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5%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악사 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숙 애널리스트는 CNBC에 "혼재된 경제 지표가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금요일 강력한 고용 지표로 연준이 또다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더 큰 우려 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라며 또한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시장은 연준의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더 큰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 폴렌 캐피털의 레이나 레서 하나웨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지난 3년간 위기에 위기가 겹치면서 경영을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됐다"라며 "다음에 닥칠 폭풍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7%에 달했으며 금리 동결 가능성은 28.3%를 기록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7포인트(3.10%) 오른 18.97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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