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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매 차익실현과 글로벌 사이버 대란에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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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0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4년 07월 20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4년 07월 20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93%(-377.49) 내린 40287.5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지수

NASDAQ 지수 : -0.81%(-144.28) 내린 17726.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지수

S&P500 지수 : -0.71%(-39.59) 내린 5505.0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지수

RUSSELL 2000 지수 : -0.51%(-1.11) 내린 216.8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지수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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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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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헬스케어주가 0.51%, 유틸리티주 0.11%로 두 섹터만 상승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56%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에너지주 -1.09%, 금융주 -1.02%, 경기방어주 -0.89%, 원자재주 -0.89%, 산업주 -0.55%, 커뮤니케이션주 -0.44%, 경기민감주 -0.33%, 부동산주 -0.1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또 동반 하락했습니다. 기술주에서 우량주로 순환매한다는 분석이 무색할 만큼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낙폭이 가팔랐습니다.

-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49포인트(0.93%) 내린 40,287.5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59포인트(0.71%) 밀린 5,505.0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0.81%) 떨어진 17,726.94에 장을 마쳤습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다우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 이날 하락으로 S&P500은 이번 주에 1.97%, 나스닥은 3.65% 급락하게 됐습니다. 이는 4월 19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률입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 다우지수는 기술주를 팔고 우량주를 사는 순환매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과 달리 지난 이틀간 낙폭이 2.21%에 달했습니다. 이번 주 주간 상승률은 0.72%까지 줄어들었습니다.

- 내벌리어앤어쏘시에이츠의 루이스 내벌리어 CIO는 "대만 TSMC가 또다시 3% 넘게 급락하면서 반도체주가 이날도 하락했다"며 "TSMC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고 넷플릭스 또한 그랬지만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이번 조정이 차익실현 차원이라는 점을 드러낸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이같은 추세는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다"며 "이번 조정은 '뒤늦은(overdue)' 조정이고 조정폭은 5%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트라테가스의 크리스 베론 기술적 거시 분석 총괄은 "헤드라인은 일부 모멘텀 주식이 타격을 입으면서 '하락하고 있다'이다"라며 "하지만 표면 아래의 조정폭은 지난 2주간 상당히 극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반면 GDS자산관리의 글렌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증시는 뒤늦은 순환매를 경험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를 팔고 남은 돈을 시장의 다른 업종으로 분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정치 지형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위험 선호 심리를 억누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치적 우군과 주변 인사들로부터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날 성명에선 여전히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한 다음 날인 이날 성명을 내고 "미래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dark vision)은 미국인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못한다"며 "당(민주당)과 국가와 함께, 우리는 그를 투표소에서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면서 바이든은 "나는 다음주 선거운동에 복귀하기를 고대한다"며 "도널드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 의제에 담긴 위협을 계속 드러낼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 앞서 미국 언론은 바이든이 이번 주말에 대선 후보직 사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잇달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성명이 바이든의 속내를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라면 그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전 세계 교통과 통신, 수송, 금융 등의 인프라에 장애를 일으킨 '글로벌 IT 대란'은 피해 갔습니다.

-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발표했고 나스닥도 "우리의 유럽 시장과 미국 개장 전 시장은 평소처럼 운영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앞서 개장한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선 주식 거래에 문제가 없었지만, 시장 뉴스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장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런던증시의 주요 주가지수인 FTST100이 평소보다 공개가 20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IT 대란의 촉발 원인으로 지목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1% 급락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업체입니다.

- 전 세계 전산장애로 운영체제가 먹통이 됐던 MS는 이날 0.74% 하락에 그치며 투자심리가 흔들리진 않았습니다.

- 주요 대형 기술주 중에선 테슬라가 4.02% 하락했습니다. 이날 IT 대란으로 생산라인 일부가 멈췄다는 소식에 투매가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에 대해 "공급망 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는 주요 시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 반도체주와 인공지능(AI)주는 이날도 투매를 당했다. 엔비디아가 2.61%, ASML이 3.11% 하락했고 퀄컴(2.74%), 텍사스인스트루먼츠(3.29%),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3.40%), 인텔(5.42%), 마이크론테크놀러지(2.72%)도 낙폭이 컸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98.1%로 반영했습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은 46.9%로 반영돼 이번 주 초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9포인트(3.70%) 오른 16.52에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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