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0%대 둔화로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7월 1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5%(86.01) 오른 34347.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15%(158.26) 오른 13919.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74%(32.90) 오른 4472.1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05%(20.02) 오른 1933.38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산업과 헬스케어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헬스케어주 -0.35%, 산업주 -0.19% 두 섹터 하락 외에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95%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경기방어주 1.54%, 원자재주 1.08%, 유틸리티주 0.96%, 커뮤니케이션주 0.80%, 에너지주 0.77%, 금융주 0.22%, 부동산주 0.18%, 경기민감주 0.17%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32.9포인트(0.74%) 상승한 4,472.16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58.26포인트(1.15%) 상승한 13,918.9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86.01포인트(0.25%) 상승한 34,347.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88.16포인트(1.24%) 상승한 15,307.2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1.3포인트(-8.76%) 하락한 13.5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1.69포인트(1.13%) 상승한 1,935.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28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3조 3,17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176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597억 원 증가한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284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투자자들은 미국의 6월 물가 지표와 연준의 7월 이후 금리 인상 속도, 국채금리 하락세 등에 주목했습니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랐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지난해 6월 9.1%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입니다.
- 이날 수치는 전달의 4.0% 상승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1% 상승보다 낮았습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전달의 0.1% 상승보다 높아졌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0.3%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올라 시장 예상치인 5.0% 상승과 전월의 5.3% 상승에 비해 둔화했습니다. 6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예상치인 0.3% 상승과 전월의 0.4%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 헤드라인 CPI뿐만 아니라 근원 C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이 7월에는 예정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다면 추가 인상 여부는 이후 지표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25~26일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2% 수준으로 전날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 수준으로 전날의 72% 수준에서 높아졌고, 12월 회의까지 금리를 1회 이상 더 인상할 가능성은 21% 수준으로 전날의 37% 수준에서 낮아졌습니다.
-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물가 둔화세가 가속하자 10bp 이상 하락해 3.8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이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15bp 이상 하락한 4.73%까지 밀렸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5월 말 이후 약간 증가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물가는 대체로 완만한 속도로 올랐고, 몇몇 지역은 인상 속도가 둔화했으며, 고용도 완만하게 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온라인 도박업체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습니다.
- 테슬라 주가는 시티그룹이 목표가를 215달러에서 278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8%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거의 1년 만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습니다.
- 시스코시스템즈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회사가 미국 입점 점포를 확대해 1만 4천 개 점포에 자사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13% 이상 올랐습니다.
- 루시드 그룹의 주가는 2분기에 차량 인도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11% 이상 하락했습니다. 도미노피자의 주가는 우버와의 제휴 소식에 11%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도 연준이 오는 7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버던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메건 호너먼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원하는 대로 가고 있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은 서비스, 주택, 임금 인플레이션 등 세 가지 분야를 면밀히 보고 있다"라며 "이 모든 부문이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편할 정도로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 키 프라이빗 뱅크의 조지 마테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라며 (이번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식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이 보고서를 원하던 효과, 즉 인플레이션은 하락하지만, 성장은 정체되지 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검증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면서도 "이달에 금리 인상에 대한 마음을 바꾸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0포인트(8.76%) 하락한 13.5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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