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휴장 앞두고 기술주 강세 산타랠리 기대 미국증시 상승
2024년 12월 2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6%(66.69) 오른 42906.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98%(192.29) 오른 19764.9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73%(43.22) 오른 5974.0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23%(-0.51) 내린 221.4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06%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주 1.00%, 에너지주 0.59%, 커뮤니케이션주 0.55%, 부동산주 0.46%, 유틸리티주 0.34%, 경기방어주 0.30%, 금융주 0.2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경기민감주가 -0.53%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원자재주 -0.08%, 산업주 -0.0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하루 앞둔 12월 넷째 주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 연휴를 앞두고 평균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 흐름이 이어져 나스닥지수가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막판까지 약세를 보였던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도 마감을 20여 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점멸하던 산타랠리 기대에 초록 불이 켜졌습니다.
-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43.22포인트(0.73%) 상승한 5,974.0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84.98포인트(0.95%) 상승한 19,757.58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를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07.06포인트(0.97%) 상승한 21,496.22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58포인트(-8.61%) 하락한 16.7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9.48포인트(-0.42%) 하락한 2,232.89를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52.6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27조 1,646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4,051억 원 증가했습니다.
- 뉴욕증시는 하루 뒤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 합니다.
-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산타 랠리'에 본격 시동이 걸려 올해가 상승세로 마감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장 초반, 예상 밖 수준으로 급락한 소비심리 지표에 시장이 흔들리면서 기대가 물거품이 되는 듯했습니다.
- 비영리기관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치 112.8보다 8.1포인트나 급락하며 연합인포맥스의 시장예상치(112.9)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적 기대감이 대선 직후 개선세를 보이다 급속히 둔화한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증시는 동반 하락세로 출발한 바 있습니다.
- 장세 변화를 이끈 수훈갑은 빅테크를 위시한 기술주였습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7 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31%↓)를 제외한 6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 폭인 3.69% 뛰었습니다.
- 지난주 '조정 영역'으로 굴러 떨어졌던 엔비디아 주가는 139.67달러까지 회복됐습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이날 장중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255.65달러)를 경신한 데 이어 최고 종가(255.23달러)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 테슬라도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2.38% 반등했습니다.
-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엔비디아 대항마'로 급부상한 브로드컴 주가는 5.52%, 그 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4.52%, 대만반도체제조회사 TSMC 5.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37% 각각 오르는 등 반도체 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은 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과 '칩 라이선스'를 놓고 벌인 긴 법정싸움에서 사실상 승소한 후 주가가 3.50% 상승했습니다. 반면 ARM 주가는 4% 미끄러졌습니다.
- 일본 2위 자동차 기업 혼다와 3위 닛산의 합병 논의가 양사 이사회의 승인으로 공식화하면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혼다 주식 가격은 12.72%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사무기기 제조사 제록스는 중국계 프린터 제조업체 렉스마크 인터내셔널을 15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 알려진 후 주가가 12.63% 급상승했습니다.
-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비만 성인의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도로 승인한 소식에 주가가 3.71% 올랐습니다. 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부터 계속 뒷걸음치면서'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8.78% 뒷걸음질했습니다.
- 동영상 공유 플랫폼 럼블은 암호화폐 발행사 테더와 7억 7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81.22% 폭등했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42%)·에너지(0.61%)·금융(0.29%)·헬스케어(1.04%)·부동산(0.49%)·테크놀로지(1.26%)·통신서비스(1.35%)·유틸리티(0.39%) 8개 업종이 오르고 필수소비재(0.57%)·산업재(0.04%)·소재(0.12%) 3개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 수석 기술분석가 크레이그 존슨은 "시장의 근간은 변함없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산타가 찾아올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20분 전인 뉴욕 오후 3시 40분 기준, 연준이 내년 1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8.6%, 동결 확률은 91.4%로 반영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8.61%) 낮은 16.78을 나타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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