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주요 사항_2022. 10. 20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0.33%(99.99) 내린 30423.8로 마감
NASDAQ 지수 -0.85%(-91.89) 내린 10680.5로 마감
S&P500 지수 -0.67%(-24.82) 내린 3695.16으로 마감
섹터 종목 MAPS
에너지 및 커뮤니케이션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 마감 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주 2.95% 및 커뮤니케이션주 0.08% 두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2.51%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금융주가 -1.64%, 헬스케어 -1.40%, 유틸리티주 -1.30%, 원자재주 -1.18%, 경기방어주 -1.12%선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주요사항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음에도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82포인트(-0.67%) 하락한 3,695.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44.36포인트(-0.40%) 하락한 11,103.38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1.89포인트(-0.85%) 하락한 10,680.51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99.99포인트(-0.33%) 하락한 30,423.81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36.92포인트(-2.10%) 하락한 1,719.0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434.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3조 6,13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058억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국채금리 움직임, 주택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의 주가는 13% 이상 올랐습니다. 넷플릭스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으며, 3분기 유료 가입자 증가 수는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 유나이티드항공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5%가량 올랐습니다.
-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4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69%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 이날은 장 마감 후 테슬라와 IBM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의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 중입니다. IBM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 발표에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 중입니다.
- 그러나 여전히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10.1% 올라 전월 기록한 9.9%를 웃돌았습니다. 유로존의 9월 CPI도 전년보다 9.9% 올라 전월의 9.1%보다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각국이 공격적인 긴축에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러한 우려에 또다시 4%를 돌파해 4.13%까지 올랐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56%를 기록하며 또다시 4.5%를 넘어섰습니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발표한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지난달 보고서 발표 이후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높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물가 상승세가 약간 완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어느 시점에서는 빠른 금리 인상 단계를 벗어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4.5% 혹은 4.75%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연준이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경제에 금융 압박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미국 주택시장은 금리 급등세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러드 총재는 주택시장이 경제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경제는) 큰 배이며, 배를 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편,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수요는 주택대출금리 급등으로 1995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 계약 금리는 6.94%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일 모기지 금리를 추적하는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전날 기준 7.15%로 이미 7%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 9월 신규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8.1% 감소한 연율 143만9천 채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6.7% 감소보다 더 부진했습니다.
- 프록터앤드갬블의 주가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가량 올랐습니다.
-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넷플릭스의 실적 호조에 0.5% 올랐습니다.
- 자동차 대출 업체 앨리 파이낸셜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8%가량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으나, 국채시장의 불안이 증시에 위험회피 심리를 촉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트랙 리서치의 닉 콜라스는 CNBC에 "지금의 과매도 환경과 낮아진 기대를 고려할 때 긍정적인 부문은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투자 심리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이는 주가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할 때까지는 트레이더나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도 마켓워치에 "최근의 사례에서 본 것처럼, 전 세계 채권시장의 혼란은 즉각 (증시를) 위험에 빠뜨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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