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 줄이며 미국증시 혼조세
2025년 01월 1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86%(358.67) 오른 42297.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8%(-73.52) 내린 19088.1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6%(9.18) 오른 5836.22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19%(0.42) 오른 217.25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유틸리티와 기술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유틸리티주 -1.16% 및 기술주 -0.71% 두 종목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원자재주가 2.23%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에너지주가 2.10%, 헬스케어주 1.30%, 부동산주 1.28%, 산업주 1.17%, 금융주 0.72%, 경기방어주 0.57%, 경기민감주 0.17%, 커뮤니케이션주 0.0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뜨거웠던 여파는 이날도 이어지며 3대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증시를 지탱하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9포인트(0.15%) 상승한 5,836.00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73.81포인트(-0.39%) 하락한 19,087.82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58.67포인트(0.86%) 상승한 42,297.12를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63.42포인트(-0.30%) 하락한 20,784.16으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35포인트(-1.79%) 하락한 19.19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5.03포인트(0.23%) 상승한 2,194.26을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69.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23조 2,556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5,918억 원 감소했습니다.
- 이날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12월 미국 고용지표의 여파가 이어진 채 개장했습니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고 나스닥 지수는 장 중 낙폭을 1.7%까지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 12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며 개선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인 영향입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이날 마감 무렵 47.2%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 10일 마감 무렵의 44.6%보다 더 올랐습니다.
- 이에 맞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8%까지 오르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뜨거운 고용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져 국채금리가 뛰는 순환고리가 형성된 것입니다. 고금리 환경은 통상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으로 여겨집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 흐름은 개장 후에도 한동안 지속됐습니다.
- 하지만 단기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강해진 듯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는 개장 후 상승세로 돌아섰고 S&P500 지수도 1% 이상의 하락세를 상승세로 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스닥도 장 중 1.4% 포인트나 낙폭을 줄였습니다.
- 다만 기술주가 낙폭을 줄이고 우량주가 상승 흐름을 탔음에도 단기 조정 가능성은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잠재적으로 5%에 도달하면서 최소한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는 증시가 실제 유의미한 추진력을 얻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될 위험은 없다고 본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낙폭은 줄였으나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2.17% 오른 테슬라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애플과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는 1% 이상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은 약보합이었습니다.
-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도 3%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이날 주가가 최대 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데 힘입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종목인 TSMC와 Arm도 3% 안팎으로 내렸고 ASML은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이상 떨어졌습니다.
- 반면 우량주는 그동안 낙폭이 더 가팔랐던 영향 때문인 듯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종목이 많았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1% 이상 올랐고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캐터필러, 암젠은 3% 이상 상승했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남부 캘리포니아의 유틸리티 공급업체 에디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이날도 11.89% 급락했습니다. 1년래 최저치입니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대폭 낮춘 여파로 주가가 16% 넘게 떨어졌습니다.
-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은 이날도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립자가 양자컴퓨터 산업과 관련한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낸 뒤 리게티는 32% 폭락했고 아이온큐도 13%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 저커버그는 지난주 한 팟 캐스트에 출연한 뒤 "나는 양자컴퓨팅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기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기대 설문(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장기 영역에서는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로 전달 대비 0.4%포인트나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달 대비 0.2% 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는 하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상승했다. 에너지와 재료는 2% 이상 급등했고 의료건강과 산업, 부동산도 1% 이상 올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5포인트(1.79%) 밀린 19.19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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