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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고용 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감 꺽여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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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5년 01월 11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5년 01월 11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63%(-696.75) 내린 41938.4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NASDAQ 지수 : -1.63%(-317.25) 내린 19161.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S&P500 지수 : -1.54%(-91.21) 내린 5827.0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RUSSELL 2000 지수 : -2.20%(-4.88) 내린 216.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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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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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만 0.41%로 상승하였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2.4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금융주 -2.41%, 기술주 -2.18%, 커뮤니케이션주 -1.49%, 경기민감주 -1.34%, 산업주 -1.12%, 원자재주 -1.02%, 경기방어주 -0.98%, 유틸리티주 -0.57%, 헬스케어주 -0.56%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던진 것입니다.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 주가를 재산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91.8포인트(-1.55%) 하락한 5,826.50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318.69포인트(-1.64%) 하락한 19,160.19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707.88포인트(-1.66%) 하락한 41,927.32를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334.84포인트(-1.58%) 하락한 20,846.13으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47포인트(8.14%) 상승한 19.54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52.02포인트(-2.32%) 하락한 2,186.94를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73.9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25조 797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조 6,487억 원 감소했습니다.

- 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 명을 10만 명 가까이 웃도는 결과입니다. 직전 달의 수정치 21만 2천 명보다도 4만 명 넘게 많았습니다. 

- 실업률도 4.1%로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 4.2%를 밑돌았습니다. 고용 수치만 놓고 보면 미국 경제는 더할 나위 없이 견고합니다.

- 고용 결과에 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2bp나 치솟았고 달러인덱스는 장 중 110선 목전까지 뛰었습니다.

- 이는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고용마저 열기를 더하면 연준은 경기를 식히기 위해 고금리를 더 유지해야 합니다.

- 증시도 이같은 분위기에 휩쓸렸습니다. 12월 고용지표의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은 1% 가까이 급락했고 이 같은 분위기는 일부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장 중 내내 이어졌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메타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애플이 2.41%, 엔비디아는 3.00% 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무더기로 주저앉았습니다. 통상 고금리 환경은 성장주에 불리하다고 여겨집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2.42% 급락했습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TSMC만 강보합으로 버텼을 뿐 나머지 모든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AMD는 골드만삭스가 치열한 경쟁 환경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76% 떨어졌습니다. 브로드컴은 2.18% 밀렸습니다.

- Arm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마블테크놀로지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가 1.6% 급락한 점도 눈에 띕니다. 전통 산업 관련주와 우량주, 가치주는 성장주보다 고금리 환경에 더 버티기 유리하다고 여겨지는데 이날 투자심리는 성장주 못지않게 나빴기 때문입니다.

- JP모건체이스와 비자, 코카콜라가 1%대 하락세를 보였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골드만삭스는 3% 넘게 떨어졌습니다. 월마트와 셰브런 정도만 1%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 이날 하락으로 S&P500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뒤 기록한 상승분을 거의 모두 토해내게 됐습니다. 선거일 이후 S&P500의 수익률은 지금까지 0.5%에 불과합니다.

- 웰스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12월 고용지표는) 경제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최소한 지금은 시장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다만 12월 고용이 예상보다 많았으나 향후 몇 분기에 걸쳐 고용시장이 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의 전망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뜨거운 고용에 연준의 금리경로 전망을 바꾸는 월가 투자은행이 속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우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났다고 본다"며 "오히려 연준의 다음 움직임에 대해선 위험이 인상 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JP모건은 "3월까지 FOMC가 다시 완화 조치를 취하려면 고용 보고서가 매우 나쁘게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리인하 횟수 전망치를 종전 3회에서 2회로 축소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아직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베팅은 없습니다. 올해 12월까지 8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은 모두 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다만 1월 금리동결 확률은 97.3%까지 뛰었습니다. 이달 금리동결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등하면서 물가 불안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025년 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3.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2월 74.0에서 1.1% 하락한 수치입니다.

-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급등했습니다. 직전 달의 2.8%에서 크게 오르며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직전 달의 3.0%에서 3.3%로 올라 2008년 6월 이후 약 1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굴러떨어졌다. 금융과 부동산, 기술은 2% 넘게 급락했고 산업과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도 1% 이상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7포인트(8.14%) 오른 19.54를 기록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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