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로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8월 1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5%(52.79) 오른 35176.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2%(15.97) 오른 13738.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3%(1.12) 오른 4468.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44%(-0.85) 내린 190.72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0.3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0.24%, 원자재주 0.07%, 기술주 0.01% 순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0.3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 -0.31%, 산업주 -0.28%, 경기민감주 -0.20%, 헬스케어주 -0.07%, 에너지주 -0.01%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예상보다 낮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소폭 올랐습니다.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12포인트(0.03%) 상승한 4,468.83으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5.97포인트(0.12%) 상승한 13,737.99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52.79포인트(0.15%) 상승한 35,176.15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7.13포인트(0.18%) 상승한 15,128.84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11포인트(-0.69%) 하락한 15.85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0.42포인트(-0.54%) 하락한 1,920.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1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2조 6,756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8,080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885억 원 증가한 애플,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5362억 원 감소한 테슬라입니다.
- 개장 초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올랐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의 발언과 국채금리 상승에 주가지수는 상승 폭을 낮췄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올라 전달의 3.0% 상승에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다만 이날 수치는 시장이 예상한 3.3%보다 낮았습니다.
- 헤드라인 CPI는 작년 6월 9.1%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보여왔으나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은 1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둔화하고 있어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라 전달의 4.8%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인 4.8% 상승보다도 소폭 낮았습니다.
- 전월 대비 수치도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 모두 0.2%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이는 모두 전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 CPI 발표 이후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장중 90%를 웃돌았습니다. 마감 시점에는 88.5%에 달했습니다.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1.5%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재확인해줘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면서도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CPI 발표 이후 내놓은 발언은 시장을 위축시켰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이는 좋은 소식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데일리 총재는 "이것은 우리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일치한다"라며 "그러나 이것은 승리가 우리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데이터 지점이 아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 더 오래 동결할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지금부터 다음 회의까지 나오는 지표가 많아 무엇을 할지 예측하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CPI 발표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오후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3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기물 가격이 하락한 것이 국채 금리 상승에 일조했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도 금리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 1천 명 증가한 24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3만 1천 명으로 직전 주보다 2천750명 증가했습니다.
-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조정 순이익 발표에 5% 가까이 올랐습니다. 카프리홀딩스의 주가는 코치 모기업 태피스트리와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6%가량 올랐습니다. 태피스트리의 주가는 16%가량 떨어졌습니다.
- 대체 에너지업체 플러그 파워의 주가는 예상보다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16%가량 하락했습니다. 알리바바홀딩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4%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동결할 여지를 강화해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 웰스의 필립 뉴하트 시장 디렉터는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 글로벌 X의 미셸 컬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CNBC에 "전체적으로 이번 지표는 잠재적인 연착륙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강화한다"라며 "이는 연준에게는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도 CNBC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라며 "연준이 안심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높지만, 목표치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69%) 하락한 15.8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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