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인소비지출 및 고용보고를 기다리며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8월 29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2%(213.08) 오른 34560.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84%(114.48) 오른 13705.1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63%(27.60) 오른 4433.31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89%(1.64) 오른 185.64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유틸리티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유틸리티주만 -0.02%로 하락 마감하였고, 나머지 전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1.22%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기술주가 0.82%, 산업주 0.82%, 부동산주 0.80%, 원자재주 0.73%, 에너지주 0.67%, 금융주 0.56%, 경기민감주 0.46%, 경기방어주 0.40%, 헬스케어주 0.2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이번 주 후반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7.6포인트(0.63%) 상승한 4,433.3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14.49포인트(0.84%) 상승한 13,705.1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13.08포인트(0.62%) 상승한 34,559.9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10.63포인트(0.74%) 상승한 15,052.46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6포인트(-3.83%) 하락한 15.0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3.92포인트(0.75%) 상승한 1,867.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26.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2조 4,606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629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6,850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256억 원 감소한 엔비디아입니다.
- 투자자들은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이번 주 예정된 물가 및 고용 보고서를 주시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지난주 잭슨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해왔던 수준이라는 평가에 안도 랠리가 나왔습니다.
- 관건은 이번 주 나올 고용과 물가 지표에서 추가 금리 인상의 근거가 더 나올지 여부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1일에 나올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 5천 명으로 지난달의 18만 7천 명에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실업률은 3.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4.4%로 전달의 4.36%에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용이 둔화하더라도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면 연준의 관망세는 더욱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이번 주 31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나옵니다. 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4.2% 올라 전달의 4.1% 상승에서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7월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을 시사하고 있어 연준이 긴축을 중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장 마감 시점,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8.5%가량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21.5%가량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11월 회의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42.1%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8%, 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10%에 달합니다.
- 파월의 잭슨홀 회의 이후 연준이 연내 1회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60%에 육박한 셈입니다.
-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메타와 엔비디아가 1% 이상 올랐습니다. 3M의 주가는 소음 차단용 귀마개와 관련한 집단 소송에서 55억달러 규모의 보상금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5% 이상 올랐습니다.
- 카바나의 주가는 대주주인 어니스트 가르시아 2세가 최근에 회사 주식 250만 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습니다. 그의 아들 가르시아 3세는 카바나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 하와이안 일렉트릭의 주가는 하와이 산불의 원인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당국이 소송을 제기한 데 회사가 반박했다는 소식에 44% 이상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회사가 개인 자산 관리 사업부(PFM)를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은 정책 기조를 거의 바꾸지 않았다며 여전히 모든 가능성이 유효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 단스케 뱅크의 앨런 폰 에흐렌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결국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연준이 내년에 방향을 바꿀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얻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주가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파월 의장이 대형 성장주에 대한 투자 욕구를 방해할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라며 "임의소비재와 기술주가 다른 업종 대비 더 높이 오르고, 대형주가 소형주 대비,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더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시장이 연준의 정책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UBS 프라이빗 자산관리의 로드 반 립시 매니징 디렉터도 마켓워치에 이번 주 나올 근원 PCE 가격지수와 9월 중순에 나올 CPI 보고서가 연준의 9월 행보를 가늠하는 데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연준의 지속적인 약속을 고려할 때 시장이 제약적인 정책 금리가 종착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0포인트(3.83%) 하락한 15.0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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