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PCE 예상치 부합 및 파월 발언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4월 02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0%(-240.52) 내린 39566.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1%(17.37) 오른 16396.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0%(-10.58) 내린 5243.7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94%(-1.98) 내린 208.32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0.77%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에너지가 0.74%, 기술주가 0.2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부동산주가 -1.75%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헬스케어주가 -0.85%, 경기민감주가 -0.80%, 산업주 -0.77%, 경기방어주 -0.75%, 유틸리티주 -0.61%, 금융주 -0.55%, 원자재주 -0.24%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지난주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주가지수는 주춤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 국면을 보여 시장의 6월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약해졌습니다.
-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9,566.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포인트(0.20%) 하락한 5,243.7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6.396.83을 나타냈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성금요일로 휴장했을 때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다시 살폈습니다.
- 미국 상무부는 지난 29일 올해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3%에 부합합니다. 2월에 0.5% 오른 것보다 둔화됐습니다.
-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상승했습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지난주에 2월 미국 PCE 가격지수에 대해 "예상에 상당히 부합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파월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가령 우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가지수 상승세는 주춤해졌습니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위축됐습니다.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는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습니다. PMI는 50이 기준선으로, 이를 상회하면 업황이 확장, 하회하면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3월 ISM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1을 웃돌았고, 전월치인 47.8보다 높았습니다.
- 미 국채수익률 상승 역시 주가 지수에 하락 압력을 줬습니다. 미국의 탄탄한 경제지표와 함께 연준이 6월 금리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10bp 이상 오른 4.31%대를 기록했습니다.
- 주식 시장이 최근까지 과도한 랠리를 보였다는 인식도 주가 지수 조정에 한몫했습니다.
-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은 어떤 기준에서는 과매수 상태"라며 "언젠가 하락세를 보게 될 것이고, 그 시점에는 건전한 조정보다 더 깊은 약세를 시사하는 약세론이 들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2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감소한 연율 2조91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돈 수치입니다.
- 종목별로 보면 일부 기술주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중국의 미국 반도체 수출 관련 압박에 엔비디아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A는 3%대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도 1%대 올랐습니다. 지난주에 신약 승인 효과로 상승했던 머크는 0.7%대 하락했습니다.
-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중국 신공장 건설 소식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5%대 올랐습니다.
- 3M의 주가는 헬스케어 회사인 솔벤텀 분사와 100억달러대 소송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6%대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주가는 4%대 하락했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첫 거래일에 7만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56.8%로 이전보다 약간 낮아졌습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41.9%로 높아졌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4포인트(4.92%) 오른 13.6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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