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업실적 발표 호조로 ASML 충격 방어 미국증시 상승
2024년 10월 1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9%(337.28) 오른 43077.7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47%(27.21) 오른 5842.47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47%(27.21) 오른 5842.4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65%(3.67) 오른 226.74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커뮤니케이션 및 경기민감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커뮤니케이션 및 경기민감주가 -0.7%로 두 종목만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98%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금융주 1.24%, 부동산주 0.99%, 원자재주 0.78%, 산업주 0.77%, 경기방어주 0.53%, 에너지주 0.48%, 기술주 0.31%, 헬스케어주 0.28%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강보합으로 장을 막으면서 전날 ASML이 촉발한 충격이 일단은 진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로 장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50.92포인트(0.28%) 상승한 18,366.51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37.28포인트(0.79%) 상승한 43,077.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네덜란드의 반도체 설비 기업 ASML이 실적 충격으로 촉발한 충격은 이날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개장 직후 초반 나스닥 지수는 0.5%, 필라델피아 지수는 0.3%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날 16% 급락했던 ASML은 이날도 6% 넘게 떨어지며 시장의 실망 매물에 밀려났습니다.
- 하지만 다른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지수는 탄력을 얻었고 주요 주가지수는 결국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1%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3.13% 뛰었고 TSMC와 브로드컴도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Arm은 1%,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넘게 상승했습니다.
-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AI 관련주가 ASML 충격을 흡수한 양상이었습니다.
- 시장을 지탱한 또 다른 요소는 기술 업종을 제외한 기업들의 호실적이었습니다. 모건스모탠리는 3분기 실적이 골고루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6.5% 뛰었습니다.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 유나이티드항공 또한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과 함께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낙관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노바백스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코로나19와 독감을 합한 백신과 단독 독감 백신에 대해 임상 승인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9% 넘게 폭락했습니다.
- 미국 증시의 우량 기업들은 3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에 속한 기업 중 약 50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그중 79%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 UBS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S&P500지수에서 아직은 돈을 뺄 때가 아니지만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일관된 수익을 창출하는 양질의 기업에 선택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라고 권했습니다.
-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보통 선거 연도의 9월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플러스 수익률이었다"며 "그럴 경우 일반적으로 10월도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5.8%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 수치와 같았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6포인트(5.14%) 내린 19.5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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