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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호실적에도 ASML 어닝쇼크로 반도체주 급락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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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6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4년 10월 16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4년 10월 16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5%(-324.80) 내린 42740.4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지수

NASDAQ 지수 : -1.01%(-187.10) 내린 18315.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지수

S&P500 지수 : -0.76%(-44.59) 내린 5815.2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지수

RUSSELL 2000 지수 : 0.08%(0.18) 오른 223.0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지수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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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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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1.26%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민감주 0.63%, 유틸리티주 0.45%, 커뮤니케이션주 0.22%, 경기방어주 0.22%, 금융주 0.21%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3.2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기술주 -2.20%, 헬스케어주 -1.22%, 산업주 -0.77%, 원자재주 -0.10%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의 실적 충격으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습니다.

-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80포인트(0.75%) 밀린 42,740.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59포인트(0.76%) 내린 5,815.2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7.10포인트(1.01%) 떨어진 18,315.59에 장을 마쳤습니다.

- 이날 시장을 움직인 것은 ASML의 '실적 쇼크'였습니다. ASML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74억7천만유로로 전년 동기의 62억 4천만 유로에서 약 20%, 주당순이익은 4.01유로에서 5.28유로로 3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3분기 순예약(net bookings)은 26억유로에 그쳤습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 유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 또한 ASML은 내년 순매출 전망치를 300억유로에서 350억 유로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앞서 발표한 내년 매출 가이던스 범위의 하위 절반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 이같은 소식에 ASML의 주가는 16% 급락했고 불안감은 다른 기술주로도 번져 나갔습니다. 엔비디아는 4.69%, TSMC는 2.64%, 브로드컴은 3.47% 떨어졌다. AMD도 5.22% 밀렸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0.69%, Arm도 6.89%까지 낙폭이 벌어졌습니다.

-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5.28%나 급락했습니다. 지난 9월 3일 7.75% 폭락한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입니다.

- 이날 ASML은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당초 ASML은 1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발표 설명회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의 실수인 듯 장 중 ASML 홈페이지에 3분기 실적이 먼저 공개됐고 이를 계기로 반도체 및 AI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 US뱅크웰쓰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지금 우리가 있는 곳보다 더 나아지기는 어렵다"며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비싸게 사고 더 비싸게 파는 시장이 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날 월가의 주요 은행들은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ASML이 던진 실적 충격에 빛이 바랬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9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으로 환산하면 8.40달러로 시장 예상치 6.89달러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3분기 EPS가 0.81달러로 시장 전망치 0.77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씨티그룹도 EPS가 1.51달러로 시장 예상치 1.31달러를 상회했습니다.

- UBS는 "위험 자산이 전반적으로 거시 경제가 뒷받침하는 환경 속에서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변동성이 다시 증가할 수 있는데 주요 변수는 중동 전쟁과 11월 대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경로 불확실성"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국제 유가가 4% 넘게 폭락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4% 넘게 폭락해 배럴당 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미국 정부에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짓눌렀습니다.

-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졌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미국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11.9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11.5에서 무려 23.4포인트 급락한 것입니다.

- 시장 예상치 3.4보다도 현저히 낮았으며 신규 주문, 출하, 재고, 운송 부문의 하위 지표도 전월보다 모두 악화했습니다.

- 뉴욕 연은이 진행한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서는 가계 재정 악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뉴욕 연은이 발표한 9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3개월간 최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으로 인식하는 평균 확률은 14.2%로 전월 대비 0.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4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내 한두 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했습니다. 그는 뉴욕대에서 열린 대담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노동시장이 지속가능한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해 한 번 또는 두 번의 금리인하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5.9%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 수치는 16.4%로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94.1%까지 올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4포인트(4.77%) 오른 20.64를 기록했습니다.

 

이사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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