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및 휴장 앞두고 차익실현에 미국증시 하락
2024년 11월 2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1%(-138.25) 내린 44722.1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59%(-113.82) 내린 19060.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38%(-22.89) 내린 5998.74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14%(0.33) 오른 240.95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주가 0.69%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주 0.53%, 경기민감주 0.21%, 금융주 0.20%, 커뮤니케이션주 0.1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유틸리티주는 전날과 동일했고, 반면 기술주가 -1.35%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가 -0.49%, 산업주 -0.37%, 에너지주 -0.11%, 원자재주 -0.0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 달 주가를 밀어 올렸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부 해소되자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2.89포인트(-0.38%) 하락한 5,998.7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13.8포인트(-0.59%) 하락한 19,061.78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138.25포인트(-0.31%) 하락한 44,722.06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76.7포인트(-0.84%) 하락한 20,746.20으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01포인트(0.00%) 보합을 유지한 14.10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0.77포인트(-0.03%) 하락한 2,423.54를 기록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9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10조 1,782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212억 원 감소했습니다.
- 이날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서는 월말을 맞아 리밸런싱 수요가 강해지면서 트럼프 거래의 되돌림 흐름이 지속됐습니다.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과격한 관세 정책을 완급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고 국채금리도 떨어졌습니다.
- 증시에서도 트럼프 거래 되돌림에 맞춰 주가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수요도 강해지면서 나스닥지수는 한때 1%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특히 올해 증시를 견인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주가가 연일 밀리고 있는 점이 눈에 뜁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1.21%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1.51% 하락했습니다. 장 중 낙폭은 3.2%까지 확대됐었습니다.
- 트럼프의 과격한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수출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다 연말을 앞두고 올해 상승분을 이익으로 환산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엔비디아와 TSMC, AMD, 인텔이 1% 넘게 떨어졌으며 브로드컴과 Ar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 연휴를 앞두고 주요 경제지표가 쏟아졌지만 이날 증시 흐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 미국 상무부는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했습니다.
-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입니다.
- 이같은 소식에 12월 25bp 금리인하 베팅은 더 커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66.5%로 반영됐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보다 7% 포인트 정도 상승한 수치입니다.
-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도 전기 대비 연율 2.8%로 집계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합니다.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주보다 2천 명 줄어든 수치이자 예상치 21만 6천 명도 밑돈 수치입니다.
- 라자드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알칼리 수석 거시경제 전략가는 "이날 지표는 물가가 아무리 울퉁불퉁하더라도 디스인플레이션 경로에 있다는 전망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관세로 물가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일부 연준 인사를 포함해 많은 관찰자가 더 매파적으로 보기 위한 근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글로벌X의 스콧 헬프스타인 투자 전략 총괄은 "이날 물가 지표가 연준에는 멋진 블랙프라이데이 선물"이라며 "이번 수치는 연준의 목표치에 매우 가깝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1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수익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눌렀습니다. 컴퓨터·프린터 제조사 휴렛 팩커드도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자 주가가 11% 이상 떨어졌습니다.
- 한편 트럼프는 전날, 2기 행정부 관세 정책을 총괄할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강경 매파 관세론자인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제이미슨 그리어를 지명했습니다.
- 백악관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경제 고문 등을 역임한 케빈 헤셋이 선임됐습니다.
- 업종별로는 기술이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상승 업종은 필수소비재와 금융, 의료 건강, 부동산이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과 동일한 14.10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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