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 (왜 싸울까?)

요즘 가장 큰 이슈라고 한다면 바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하마스 무장단체)과의 분쟁이라고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계속 싸우고 사이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립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원수가 되었는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알아야 이 두 나라 간의 분쟁을 이해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팔레스타인이 살던 지역이 오스만 제국이었는데 1차 세계대전 이후 무너지면서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참고로 오스만 제국은 이슬람 문화로 팔레스타인 지역은 대부분 아랍인이었고 소수의 유대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국제 사회에서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이 나라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가지지만 아랍인들의 반대로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때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을 피해 많은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유대인과 아랍인들의 폭력사태까지 가게 됩니다. 

1947년 유엔(UN)에서 팔레스타인 지역을 유대인 국가와 아랍국가로 분리하는 분할 안을 통과시킵니다. 대신 예루살렘은 국제공동 통치구역으로 누구의 소유도 아닌 국제도시를 계획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찬성을 하지만, 아랍측의 거부로 실제로 실행되지는 못했습니다. 

본격적인 분쟁의 시작은 1948년 영국이 철수한 후 유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국가 건국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팔레스타인들이 반대로 결국 1차 중동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질긴 나라간의 악연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차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승리로 대부분의 영토를 이스라엘이 가져가게 되면서 팔레스타인은 나라를 잃고 많은 난민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식적으로는 총 4차에 이르는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바로가기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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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역사 정리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대순으로 간략히 설명드립니다. 

1. 기원전 15세기에 팔레스인 지역에 유대인이 유입되어 국가를 건설

2. 기원전 6세기부터 외세의 침략을 받게됨

3. 기원전 100년에 로마의 속령(로마에 속한 영토)이 됨 

4. 70년 1차 유대 전쟁에서 로마에 전쟁에 패해 예루살렘이 정복당함

5. 135년 2차 유대 전쟁에서도 유대인이 패함

6. 637년 아랍인들에 의해 로마 패함

7. 16세기 ~ 20세기 오스만 제국 지배

8. 1차 세계 대전에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고 영국이 지배

9. 19세기 후반 유대인이 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

10. 1947년 유엔에 의해 유대인지구, 아랍지구로 분할하는 결의안이 가결

11.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 및 나라 건국 선포. 이로 인해 1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발생

12. 이후 1956년 2차 전쟁 / 1964년 3차 전쟁 / 1973년 4차 전쟁 발생

13. 1977년 캠프 데이비드 평화협정

14. 1987년 팔레스타인 인민 봉기

15. 1993년 오슬로 평화 협정

16. 199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PA)  수립

17. 2005년 이스라엘 가자지구 철수 

18. 2007년 반이스라엘 조직 하마스 가자지구 지배

19. 2014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분쟁, 대략 2,100명 사망

20. 2021년 알아크사 사원 갈등으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약 300명 사망

21. 2022년 말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재집권

22. 2023년 7월 이스라엘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을 공습해 10여 명 사망

23. 2023년 8월 이스라엘-사우디 미국 중재로 외교 정상화 논의 착수 

24.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신 중동전쟁 위기

 

여기까지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 총정리입니다. 

팔레스타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바로가기 확인 바랍니다. 

팔레스타인 정보 바로가기

하마스라는 조직에 대해서 알아보자

1987년 12월에 창설된 하마스는 반이스라엘 무장 단체로, 팔레스타인 지부인 무슬림 형제단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 투쟁과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주장하는 과격파가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결성되었습니다. "하마스"란 명칭은 아랍어로 "이슬람 저항 운동"을 의미합니다.

1차 인티파다(1987~1993) 기간 동안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을 상대로 암살 작전을 수행하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도 자살 폭탄 테러, 로켓포 공습 등으로 이스라엘 병사와 민간인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악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마스의 설립자인 아메드 야신은 2004년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당했습니다.

2005년 중동 평화 로드맵 체결 후 이듬해인 2006년,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온건파 파타당을 제치고 대승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는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를 독재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군사 자금 등의 주요 지원원으로서 주로 이란에서 지원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자 지구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자지구는 약 50km의 길이와 5~8km의 폭을 가진 팔레스타인 남서부 지역으로,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한 지중해 해안 지대입니다. 이곳은 북동쪽에 있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967년 발발한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정착촌을 설치하여 유대인들을 이주시켰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러한 이스라엘 정착촌을 불법 점거로 간주하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2005년 중동 평화 로드맵에 따라 이스라엘은 자국민들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반이스라엘 과격 단체인 하마스의 통치 아래서 양측 간 충돌이 격화되어 가자지구는 여전히 위험한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가자지구와 경계 구역에 약 65km의 길이와 높이 약 6m의 장벽을 설치해두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고립된 상황에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자기 분쟁(전쟁)이 발생한 이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은 시기에 따라 격화되고 봉합되는 과정을 반복해 왔습니다. 최근의 갈등이 전쟁으로까지 확대된 배경 중 하나로, 일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가 이끄는 이스라엘 극우 연정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극우 세력과 연합하여 재집권한 네타냐후 총리는 유대인 정착지 확대와 서안지구 내 동예루살렘 지배권 강화 등의 강경 정책을 펼치면서 팔레스타인과의 충돌 가능성을 증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유엔 등을 통해 이스라엘이 서안지구 등에 유대인 정착지를 건설하는 것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정부는 여전히 정착지 건설 확대를 추진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중재로 손잡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이슬람 성지 메카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협력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하마스 및 해당 단체를 지원하는 이란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였다고 분석됩니다.

 

이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의 역사와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의 이유들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 죄 없는 민간인 피해만 커져 갈 것입니다. 하루빨리 분쟁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