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협상 합의 표결 주시하며 미국증시 하락 마감
2023년 06월 0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41%(-134.51) 내린 3290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63%(-82.14) 내린 12935.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61%(-25.69) 내린 4179.8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오늘도 어제와 동일하게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유틸리티주가 0.92%로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이며, 이어 헤스케어주 0.86%, 부동산주 0.64%, 경기민감주 0.11%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1.76%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산업주가 -1.36%, 원자재주 -1.07%, 금융주 -1.06%, 경기방어주 -0.90%, 기술주 -0.83%, 커뮤니케이션주 -0.0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을 주시하며 하락했습니다.
-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69포인트(-0.61%) 하락한 4,179.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100.9포인트(-0.70%) 하락한 14,254.09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2.14포인트(-0.63%) 하락한 12,935.2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34.51포인트(-0.41%) 하락한 32,908.27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44포인트(-0.99%) 하락한 1,749.85로 장을 마쳤으며,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48포인트(2.75%) 상승한 17.94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28.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0조 4,712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9,776억 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을 주시했습닌다.
전날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의회의 첫 관문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아직 오는 5일 연방정부의 현금 소진 예정일을 앞두고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 공화당 강경파들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이날 법안이 하원의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날 하원 표결은 오후 늦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 연준 당국자들의 6월 금리 인상 중단 발언이 잇따르면서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겸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이날 한 콘퍼런스에서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은 위원회가 추가로 정책을 강화할지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지표를 볼 수 있게 해 준다"라고 언급해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다가오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기로 하는 결정이 이번 사이클에서 최고 금리(peak rate)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해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6월에 금리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긴축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한 번의 회의는 건너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세계 주요 경제국인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점은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개월째 50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가 수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48.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인 49.2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2개월 연속 50을 밑돈 것입니다.
-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5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PMI는 40.4를 기록해 전달의 48.6에서 추가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4월 채용공고는 1천10만 건으로 전달의 수정치인 975만 건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도 웃돌았으며,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입니다. 경기 둔화에도 구인에 나서는 기업들은 여전히 많다는 의미입니다.
- 연준이 발표한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는 4월과 5월 초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증가했으나 이전보다 증가 속도가 둔화했고, 물가 상승폭도 둔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강세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엔비디아는 전날 장중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증시 모멘텀을 보여주는 상대강도지수(RSI)가 전날 85를 기록해 과매수 영역으로 여기지는 70을 넘어선 상태라 거품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5% 이상 하락했습니다.
- HP의 주가는 분기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수요 부진에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의 주가도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떨어졌습니다.
- 인텔의 주가는 회사가 2분기 수익이 가이던스 상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경영진의 발언에 4% 이상 올랐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주가는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표 부진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부채한도 합의안은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이나 정체는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시장 및 자금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중국의 최신 지표가 회복이 정체됐음을 보여주면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속화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모든 것이 당분간 좋게 보이더라도 이전에 이러한 형태의 표결에서 시장이 놀란 적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6.8%를,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3.2%에 달했습니다. 전날에는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60%를 넘었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48포인트(2.75%) 오른 17.94로 마감했습니다.
'주식 이야기 > 미국 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용지표 혼재 속 부채한도 이슈 해소로 미국증시 상승 마감 (14) | 2023.06.03 |
---|---|
부채한도협상 통과 및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미국증시 상승 (24) | 2023.06.02 |
부채한도협상 잠정 합의 및 AI 열풍에도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43) | 2023.05.31 |
부채한도협상 진전에 미국증시 안도랠리로 상승 마감 (26) | 2023.05.27 |
엔비디아 가이던스 상향에 폭등, 부채한도협상 불발 미국증시 혼조세 (23) | 2023.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