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이 강한 가운데 메타 20% 폭등에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2월 0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5%(134.58) 오른 38654.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74%(267.31) 오른 15629.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07%(52.42) 오른 4958.61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53%(-1.03) 내린 194.4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4.02%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경기방어주가 1.79%, 기술주 1.03%. 산업주 0.67%, 금융주 0.41%, 에너지주 0.14%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주가 -1.80%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1.26%, 원자재주 -0.59%, 경기민감주 -0.32%, 헬스케어주 -0.1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월 비농업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타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67.31포인트(1.74%) 상승한 15,628.95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34.58포인트(0.35%) 상승한 38,654.42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98.02포인트(1.72%) 상승한 17,642.7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3포인트(-0.22%) 하락한 13.85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3.37포인트(-0.68%) 하락한 1,961.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8.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2,111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299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2,083억 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62억 원 억 원 감소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입니다.
-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올해 들어 9회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와 메타의 주가 급등,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인하 시기 등을 주시했습니다.
-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 5천 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입니다.
-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월(48만2천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 수치도 기존 21만 6천 명 증가에서 33만 3천 명 증가로 11만 7천 명 상향 조정됐고, 작년 11월 수치는 기존 17만 3천 명에서 18만 2천 명으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 1월 실업률은 3.7%로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3%, 4.1% 상승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했습니다.
-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 수준으로 떨어졌고, 5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도 70% 수준으로 전날의 90%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습니다.
-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은 5월로 후퇴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이번 주 4일(미 동부시간 오후 7시~8시)에 CBS 뉴스 '60분'에 출연합니다. 파월 의장이 해당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21년 4월이 마지막입니다. 파월 의장이 해당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됩니다.
- 핌코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이 올해 금리를 0.75%포인트(3회)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기존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와 같습니다.
- 채권 금리가 고용 보고서에 큰 폭으로 뛰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금리는 15bp가량 올라 4.02%까지 올라섰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도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첫 분기 배당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습니다.
-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중국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는 0.5%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고용은 물론 다른 지표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0으로 직전월의 69.7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의 3.1%에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경제 지표 강세에도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만큼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경제 지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착륙 기대는 강화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로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더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시간을 두고 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제가 탄탄하다.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성장이 버텨주고 있다"라며 이날 고용 지표를 언급하며 "핵심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절박감을 줄여준 지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5%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2.6%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22%) 하락한 13.85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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