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이틀째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3월 0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4%(130.30) 오른 38791.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51%(241.83) 오른 16273.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03%(52.60) 오른 5157.3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83%(1.71) 오른 206.9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금융주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금융주만 -0.15%로 하락하였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1.62%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기술주가 1.58%, 원자재주 1.23%, 에너지주 0.85%, 산업주 0.81%, 경기방어주 0.76%, 유틸리티주 0.65%, 경기민감주 0.57%, 헬스케어주 0.47% 순으로 상승하였고, 부동산주는 어제와 동일했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 S&P500지수는 기술주와 성장주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30포인트(0.34%) 오른 38,791.3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60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1.83포인트(1.51%) 뛴 16,273.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달 1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하원 증언에서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이는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겠다는 종전 입장과 같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준이 예상대로 올해 중순 경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안도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연설에서도 같은 발언을 내놨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더 자신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많은 증거다. 그것은 좋은 인플레이션 수치로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려올 필요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단지 신중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자신감을 가지는 데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며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기 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리스크를 잘 인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세미나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이며, 올해 안에 어느 시점에 금리를 낮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7천명으로 전주와 같았습니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합니다.
- 작년 4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웃돈 것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습니다.
-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2월 감원 계획은 8만 4천638명으로 전달보다 3%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가량 많은 수준으로 2월 수치로는 2009년 이후 최대입니다.
- 투자자들은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8일 발표되는 2월 비농업 고용은 19만 8천 명 증가해 전달의 35만 3천 명 증가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날 반등은 파월 발언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가 주도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508%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엔비디아가 4% 이상 오르고, 브로드컴, ASML 홀딩이 4% 이상 오르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텔과 퀄컴의 주가도 각각 3%, 4% 이상 올랐습니다.
- 반에크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3.5%가량 올랐습니다. 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의 주가는 7%가량 상승했습니다. 메타도 3% 이상 오르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2% 이상 올랐습니다.
- 애플의 주가는 0.07%가량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기록한 52주래 최고치 대비 15%가량 하락해 조정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 리비안의 주가는 신규 모델을 공개하고, 조지아 공장의 건설 중단에 따른 비용 절감 소식에 13% 이상 올랐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30%가량 하락했습니다.
-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경구용 비만치료제가 1단계 임상에서 긍정적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9%가량 올랐습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전날 회사가 10억달러의 자본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5%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반등에 따른 시장의 우려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다소 누그러졌다고 진단했습니다.
-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는 마켓워치에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시적으로 약간 뜨거워져 금리 인하보다 인상을 시사하면서 지난 2주간 시장에 일부 우려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이는 "연준의 선택지에 들어온 적이 없으며, 파월로부터 이를 확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5.7%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날의 70% 수준에서 오른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41%) 하락한 14.44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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