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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5월 3주차 주간 전망 및 주요 일정 총정리

AlwaysChill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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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3주 차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주요 이벤트에 대해 정리합니다. 핫한 주간 이벤트 및 주요 일정에 맞춰 미리 그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5년 5월 3주차 주간 전망 및 주요일정
2025년 5월 3주차 주간 전망 및 주요일정

전주 주간 요약

- 지난주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뜨거웠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15% 급등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7%, 다우산업평균지수는 3.41% 뛰었습니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앞으로 2~3주 안에 스콧(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러트닉 상무부 장관)가 서한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몇 주 안에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를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인도와의 무역협정이 곧 나올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주요국 간 협정 체결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런 만큼 무역협상에 추가 진전이 없거나 있더라도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면 증시는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을 만큼 긍정적인 무역 관련 뉴스가 계속 나와야 한다"며 "지금 주가는 다시 비싸졌고 과매수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실제로 S&P500 지수는 지난주 미·중 합의 발표 후 올해 들어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또한 지난 4월 2일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약세장(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에 진입하며 기록했던 손실도 모두 회복했다. 이번 달 들어 S&P500 지수는 약 7% 상승했습니다.

- 주가 반등은 빅테크들이 이끌었습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이번 달 각각 24% 넘게 올랐고 메타 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16%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아마존 역시 11% 넘게 반등했습니다.

- 블리클리파이낸셜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 투자 책임자는 "시장은 단지 관세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나는 세상이 이미 바뀌었다고 본다"며 "이 수준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고 이번 랠리는 이해되지만 계속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주 주간 전망

- 이번 주 증시를 크게 움직일 만한 핵심 지표나 이벤트는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추진하는 감세 법안이 의회에서 처리될지 여부는 시장이 주목할 수 있습니다.

- 앞서 16일 공화당의 세제 법안에 대해 연방 하원 예산위원회가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6표, 반대 21표로 법안은 부결됐습니다.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와 다른 정부 프로그램의 추가 삭감을 요구하며 민주당 의원들에 동참한 결과입니다.

- 이날 부결된 법안은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와 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의 기한 연장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조항들은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도입된 감세법에 따라 도입됐습니다. 이번 감세 법안의 목적 중 하나는 이 조항들의 연장입니다. 다음 표결은 이르면 이번 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 캔터피츠제럴드의 에릭 존스턴 최고 주식 및 거시 전략가는 "이것은 채권 시장에 큰 리스크"라며 "조정 법안은 적어도 현재의 재정 적자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 존스턴은 "경제 성장 둔화와 유가 하락이 채권 시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일시적으로 4.5%를 상회했습니다. 이 레벨을 유의미하게 넘어가면 시장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번 주에는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지난 4월 소매판매도 3월 대비 증가율이 크게 꺾였고 5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악화한 만큼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소비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또 다른 지표가 될 것입니다.

- 부크바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소비자 지출의 상태뿐 아니라 관세를 최종 소비자에게 얼마나 전가하고 있는지도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며 "우리는 가격 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공급망 내 어디에서 그 부담을 감수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요약

일정 내용
5월 19일 - 4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수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연설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5월 20일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 홈디포, 팔로알토 네트웍스 실적 발표
5월 21일 - 5월 EIA 원유·휘발유 재고

* 타겟, TJX, 로우스 실적 발표
5월 22일 - 5월 S&P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 4월 기존주택 판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5월 23일 - 4월 건축 허가건수
- 4월 신규주택 판매
-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이상으로 2025년 5월 3주 차 금주 주간 전망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에서 마지막으로 미국 신용 평가를 AAA에서 AA-로 하향했습니다. 전주 금요일 장 마치고 나온 결과라 아무래도 이번주 월요일 장부터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도 있어 보여 흐름을 관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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