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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5월 2주차 주간 전망 및 주요 일정 총정리

AlwaysChill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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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주차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주요 이벤트에 대해 정리합니다. 핫한 주간 이벤트 및 주요 일정에 맞춰 미리 그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5년 5월 2주차 주간 정망 및 주요 일정
2025년 5월 2주차 주간 정망 및 주요 일정

금주 주간 전망

- 이번 주 뉴욕증시는 스위스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4월 물가 및 소비 지표도 관세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재료입니다.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위스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45%의 관세 폭탄을 투하한 이후 처음 마련된 협상 자리입니다.

- 양국의 첫 협상인 만큼 뚜렷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약합니다. 양국이 고율 관세를 낮추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정도만 나와도 성공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10일 오전 10시 회담을 시작한 뒤 두 시간가량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오찬을 위해 회담 장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장소는 유엔 스위스 대사관저로 알려졌습니다.

- 회담이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결과는 11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에 회담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양측의 회담이 일찍 마무리되고 빈손으로 떠난다는 뜻일 가능성이 큽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달 8일 저점 이후 13% 이상 반등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강세를 이어가려면 관세 협상 측면에서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BITG의 조너던 크린스키 기술 전략가는 "이번 반등의 상당 부분은 중국과의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차지했다"며 "실제 뉴스가 발표되면 시장은 기대보다 밋밋하다고 반응할 가능성이 크고 그에 따라 오히려 단기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되면 단기적으로 매우 나쁜 위험-보상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과 무역협상은 진행 중입니다. 지난주 영국과 체결한 무역합의는 '트럼프식 관세 협상'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는 영국과 큰 틀의 무역협정을 체결한 뒤에도 "기본관세 10%는 어떤 상황에서든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상대국이 상당한 규모의 교역 조건을 양보하면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기본관세는 불가피하다는 게 트럼프의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주요국과의 무역협상 결과가 나오더라도 시장의 우려는 말끔히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10%의 관세는 지속되기 때문에 공급망 변화와 인플레이션, 그에 따른 미국 소비 위축은 점점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금주 주요 일정

-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4월 소매판매는 그런 점에서 주목도가 높습니다.

- 월가에선 6월 물가지표 정도부터 트럼프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월 초 상호관세가 발표된 후 기업들이 물품을 대거 선주문한 만큼 당장은 충격이 가시화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4월 CPI부터 예상치를 웃돌기 시작한다면 시장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재개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달러화 자산 매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디티야 바베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데이터에서 관세 여파를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 가격 상승이 주요 경로가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와 핵심 소매판매(컨트롤 그룹) 모두 전월 대비 0.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월마트와 알리바바 등의 실적이 공개됩니다.

-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분석가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90% 이상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예상치를 웃돈 '깜짝 실적'의 비율은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요약

일정 내용
5월 12일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 이사 연설
5월 13일 -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5월 14일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5월 15일 - 5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4월 미국 소매판매
-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 4월 미국 산업생산

- 5월 NAHB 미국 주택시장지수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5월 16일 - 4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
- 4월 미국 수입물가지수
-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이상으로 2025년 5월 2주 차 금주 주간 전망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래 증시는 순풍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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