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파월 연설 앞두고 미국증시 상승
2023년 08월 2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54%(184.15) 오른 34473.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59%(215.16) 오른 13721.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10%(48.46) 오른 4436.01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07%(1.96) 오른 185.79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에너지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주만 -0.25%로 하락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80%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주가 1.62%, 부동산주 1.47%, 산업주 1.03%, 금융주 0.98%, 경기방어주 0.80%, 경기민감주 0.67%, 유틸리티주 0.40%, 헬스케어주 0.30%, 원자재주 0.16%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이날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48.46포인트(1.10%) 상승한 4,436.0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15.16포인트(1.59%) 상승한 13,721.03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4,472.9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39.09포인트(1.60%) 상승한 15,148.06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99포인트(-5.83%) 하락한 15.9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8.3포인트(0.99%) 상승한 1,869.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5.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2조 3,679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209억 원 증가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2,130억 원 증가한 애플,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343억 원 감소한 엔비디아입니다.
-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과 25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목했습니다.
-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의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올해 기술주의 상승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212%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4.3% 상승했습니다.
-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3% 이상 올랐습니다.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전날 엔비디아의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7%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5일 잭슨홀 연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채금리는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보여왔습니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35%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최근 숨 고르기에 나서면서 4.18%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10bp가량 하락한 수준입니다.
- 금리의 하락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0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49도 밑돈 것입니다. 서비스 PMI 예비치는 51.0으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2.5도 밑돈 것입니다.
- 미국 노동부가 지난해 비농업 고용자 수 수치를 30만6천명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신규 고용은 평균 33만 7천 명에서 31만 2천 명으로 수정됐습니다.
- 개별 종목 중에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이날 예정된 주식병합 계획에 13% 이상 하락했습니다.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드피치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가이던스도 상향했다는 소식에 23% 급등했습니다. 펠로톤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시장의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에 22% 이상 급락했습니다.
- 스포츠용품 소매업체 풋라커의 주가는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28% 이상 폭락했습니다. 나이키의 주가도 풋라커의 주가 폭락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UPS 주가는 배송 근로자 노조가 회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콜스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가 흐름이 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자금 및 시장 담당 팀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수치와 전망으로 변동성이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노스웨스턴 뮤추얼 자산운용의 매튜 스터키는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에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는 일종의 심리 지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데이터 센터 부문의 실적과 가이던스에서 지속적인 수요 폭발을 보고 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5%, 0.25%포인트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1.5%에 달했습니다.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 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5%에 달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9포인트(5.83%) 하락한 15.9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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