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부채한도협상 실패에 미국증시 하락 마감

2023년 05월 24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3년 05월 24일 오늘의 미국증시

 

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9%(-231.07) 내린 33055.5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

 

NASDAQ 지수 : -1.26%(-160.53) 내린 12560.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 -1.12%(-47.05) 내린 4145.58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지수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2. 전 섹터 종목 MAPS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 종목 MAPS 바로가기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에너지 1.07%로 홀로 상승마감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원자재주가 -1.55%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기술주 -1.48%, 커뮤니케이션주 -1.24%, 부동산주 -1.23%, 산업주 -1.20%, 금융주 -1.16%, 헬스케어주 -1.10%, 경기방어주 -0.91%, 경기민감주 -0.74%, 유틸리티주 -0.3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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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05포인트(-1.12%) 하락한 4,145.5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177.21포인트(-1.28%) 하락한 13,672.54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0.53포인트(-1.26%) 하락한 12,560.25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31.07포인트(-0.69%) 하락한 33,055.51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5.04포인트(-0.28%) 하락한 1,790.34로 장을 마쳤으며,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32포인트(7.67%) 상승한 18.5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2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7조 1,564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251억 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협상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6월 통화정책 회의,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 부채한도 협상은 교착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만났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 양측 모두 협상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합의 가능성을 낙관했으나, 재무부가 예고한 연방 정부 현금 소진 기한인 6월 1일까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장은 합의안이 나올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S&P500지수가 지난 7개월간 유지해 온 박스권 3,800~4,200의 상단에 다다른 이후, 투자자들은 6월을 앞두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이슈가 시장을 반전시킬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워싱턴 독립 싱크탱크인 초당적정책센터(BPC)는 이날 업데이트 자료에서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6월 초에서 8월 초 사이에 연방정부의 현금이 고갈될 수 있으며, 가장 빠른 경우 6월 2일에서 6월 13일 사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은 이르면 6월 1일에 연방정부의 현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6월 초에 만기 도래하는 만기 1년 이하인 단기 국채(T-bill) 금리가 6%에 육박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반면 5월 말 만기 도래하는 단기 국채 금리는 최저 2.9% 수준입니다. 6월 1일을 기점으로 단기 국채 시장의 위험 프리미엄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 한편, 투자자들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대로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연준 내에서는 여전히 6월 회의까지 입수되는 자료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과 6월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긴축 사이클이 중단됐다는 신호를 줘서는 안 되며 추가 긴축을 열어둬야 한다는 목소리 등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집계한 5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달의 53.6을 웃돈 것으로 1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반면, 5월 제조업 PMI는 48.5로 잠정 집계돼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는 50 아래로 떨어지며 위축세로 돌아섰습니다.

 

-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비제조업지수는 -16을 기록해 전달의 -22.8에서 개선됐습니다. 다만 지수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유지해 비제조업 활동이 위축세임을 시사했습니다.

 

- 4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4.1% 증가한 68만 3천 채를 기록해 시장이 예상한 2.0% 감소를 웃돌았습니다.

 

- 주택 관련 용품 판매업체 로우스의 주가는 회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스포츠용품 판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전기 트럭 업체 로즈타운 모터스의 주가는 주식병합 소식에 5% 이상 하락했습니다.

 

- 브로드컴의 주가는 애플과 수십억달러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모더나와 바이오엔테크, 화이자의 주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6월 말에 2차 대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중국 방역 전문가 발언에 올랐습니다. 모더나와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8% 이상 올랐고, 화이자의 주가는 2% 이상 올랐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협상이라는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새로운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팀장은 마켓워치에 "부채한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합의된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손을 놓고, 움직이는 것을 꺼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자금 및 시장 담당 팀장은 "(부채한도 상향)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은 채무의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되고, 이는 차입금리를 급등시켜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경우 "완만한 침체로 예상되는 미국 경제는 폭풍우에 휘말리고, 미국의 재정 신뢰도는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1.9%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8.1%에 달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2포인트(7.67%) 오른 18.53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