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판매 상승 및 2분기 기업 호실적에 미국증시 상승
2025년 07월 18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52%(229.71) 오른 44484.5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74%(153.78) 오른 20884.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4%(33.66) 오른 6297.3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31%(2.90) 오른 223.92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헬스케어 및 부동산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업종별로는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소비 지표도 강하게 반등하면서 관세 불안감이 희석됐습니다.
-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4,484.4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뛴 20,884.27에 장을 마쳤습니다.
- 이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천20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0.1% 증가였습니다. 앞서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나 급감한 바 있습니다.
-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컨트롤그룹)도 전월과 비교해 0.5%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6월 수치는 소비 지출의 강력한 탄성력을 보여줬다는 게 월가의 평가입니다.
- 이토로의 브렛 켄웰 미국 투자 분석가는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안도감을 주는 소매 판매 결과가 딱 알맞게 나왔다"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고 경영진도 소비 지출에 낙관적 전망을 이어간다면 사상 최고치 이후에도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칼 와인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소비자들은 양호한 상태고 당장은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업들도 호실적을 잇달아 내왔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3% 상승했습니다. 펩시코도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7% 급등했습니다.
-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실적을 발표한 S&P500 구성 종목 약 50개 중 88%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잇따라 호실적이 나오자 시장 참가자들은 반색하는 것입니다.
- 세간의 시선이 쏠린 넷플릭스도 전망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된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은 110억8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19달러였습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치와 예상치 간 괴리가 크지 않아 실망감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이 강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4조 2천212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도 2%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그룹은 주가가 36% 폭등했습니다. 향후 6년 동안 최소 2만대의 루시드 차량이 우버의 승차 공유 플랫폼을 통해 로보택시로 운행된다는 소식이 매수 심리를 폭발시켰습니다.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 1천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직전주보다 7천 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23만 5천 건도 밑돌았습니다.
- 소비 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는 베팅이 늘어났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을 18.5%로 반영했습니다. 전날 마감 무렵엔 22.6%였습니다.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31.6%로 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64포인트(3.73%) 내린 16.5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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