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근월 PPI 둔화에 다우 4만선 복귀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7월 1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62%(247.15) 오른 40000.9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63%(115.04) 오른 18398.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55%(30.81) 오른 5615.3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17%(2.46) 오른 213.14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커뮤니케이션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커뮤니케이션 섹터만 -0.32%로 하락 마감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방어주가 1.3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원자재주가 0.96%, 기술주가 0.89%, 유틸리티주가 0.74%, 부동산주 0.73%, 헬스케어주 0.62%, 산업주 0.58%, 경기민감주 0.44%, 금융주 0.33%, 에너지주 0.25%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는 웃돌았지만, 근원 PPI는 둔화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30.81포인트(0.55%) 상승한 5,615.35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13.58포인트(0.62%) 상승한 18,396.98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47.15포인트(0.62%) 상승한 40,000.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20.86포인트(0.60%) 상승한 20,332.22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46포인트(-3.56%) 하락한 12.46으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5.31포인트(1.19%) 상승한 2,150.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77.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81조 3,37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4조 8,492억 원 감소했습니다.
- 전날 대형 기술주 위주로 투매가 나오면서 하락했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S&P500은 장 중 5,655.56까지 상승폭을 늘리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 다우지수 또한 기술주 외 다른 우량주로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 중 40,257.24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4만 선 위에서 장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이날 1.1% 상승하며 이번주 상승률이 6%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 이날 주가지수 강세는 6월 미국 PPI가 시장이 바라는 방향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 미국 6월 PPI는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보다 높았으나 근원 PPI와 세부 내역에서 오히려 둔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1%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6% 올랐습니다.
- 반면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6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5월 근원 PPI의 월간 상승률 0.2%보다 둔화한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6월 PPI는 3.1% 상승해 5월 수치 3.3%를 밑돌았습니다.
-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 전략 글로벌 총괄은 "인공지능(AI) 분야의 강력한 성장 스토리는 이제 다 소진됐지만 시장에는 AI 테마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이번 주 의회 증언과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투자자들에게 다른 기폭제가 됐고 이는 유틸리티 같은 다른 업종에 탄력을 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6.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6월 확정치 68.2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 주요 종목 중에선 대형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는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스, 브로드컴은 하락했습니다.
-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장 중 1.27%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듯 0.55%까지 상승률이 내려앉았습니다.
-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알린 JP모건과 씨티그룹은 각각 1.2%와 1.8% 떨어졌습니다. 두 회사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견고한 실적을 내놓았으나 시장은 매도로 대응했습니다.
- 웰스파고도 종합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은행 대출 수익성의 척도인 순이자소득(NII)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올해 순이자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6% 넘게 밀렸습니다.
- 투자자문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 크리스 자카렐리는 "경제와 시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물가상승률 둔화세와 견조한 고용시장 추세 중 그 어느 하나라도 변한다면 시장에 불균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물가 둔화와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 그는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한 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 요인이 남아 있는데 이는 대규모 재정 적자, 인프라 수요, 무역 구조 재조정과 세계 재군사화 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6월 PPI 결과에 시장은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 근방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인하 확률을 94.4%로 반영했습니다. 이 확률은 장 중 98.1%까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6포인트(3.56%) 내린 12.46에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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