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CPI 둔화 및 연준 금리 1회 인하 발표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6월 13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9%(-35.21) 내린 38712.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53%(264.89) 오른 17608.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85%(45.71) 오른 5421.0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1.54%(3.08) 오른 203.72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2.21%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1.04%, 산업주 0.95%, 부동산주 0.71%, 원자재주 0.19%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경기민감주가 -1.10%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에너지주 -1.07%, 유틸리티주가 -0.65%, 헬스케어주 -0.21%, 커뮤니케이션주 -0.21%, 금융주 -0.10%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도표에서 금리인하 횟수 전망을 올해 1회로 줄이면서 투자 심리는 엇갈렸습니다.
- 연준 행보와 별개로 애플과 엔비디아와 같은 기술 기업 주가가 견조한 양상을 보이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21포인트(0.09%) 내린 38,712.2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71포인트(0.85%) 오른 5,421.0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4.89포인트(1.53%) 상승한 17,608.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5,400선을 웃돌았습니다.
- 이날 주식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와 오후에 나온 FOMC 경제전망에 집중됐습니다.
-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심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CPI가 전월과 보합(0.0%) 수준으로 직전월 0.3% 상승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1% 상승도 밑돌았습니다.
- 5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3% 올라 전월치인 3.4%보다 낮았습니다. 5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상승했습니다. 이 역시 WSJ 예상치 3.5% 상승을 밑돌았고, 전월치보다 낮았습니다. 근원 CPI 월별 상승폭은 0.2%로, 전월 0.3%보다 낮았습니다.
- 고용 시장이 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가 누그러진 점은 주식시장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습니다.
-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낼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연준은 이날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추가 진전을 보였음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점도표상에서 당초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전망치는 1회 인하로 축소했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점도표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점도표상 금리인하 횟수 전망이 내려갔지만, FOMC 위원들은 모두 앞으로 '매우 데이터 의존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며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한다면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시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7%, 9월 동결 확률은 38.5%를 나타냈습니다.
- 최근 눈에 띄는 인공지능(AI) 행보를 보이며 주가지수를 견인한 애플과 엔비디아는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애플은 이날 2.8%대 상승했습니다. 새로 출시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가 호평을 받으면서 주가가 전일 7% 상승에 이어 2% 이상 올랐습니다. 아울러 이날 장중 한때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기도 했습니다.
- 엔비디아는 이날 3.5%대 올랐습니다. AI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10대 1 액면분할 이후의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3.8%대 올랐습니다.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 목표주가를 높게 제시하면서 주가를 떠받쳤습니다. 아크는 "테슬라 주가가 2029년에 주당 2천600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미 국채수익률이 급락한 점도 기술주 흐름을 지지했습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전일 전산장 마감가보다 8bp 이상 급락한 4.32%대에 거래됐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4.25%까지 저점을 낮춰 지난 4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6.30%) 하락한 12.04를 나타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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