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지수 4.9%로 하락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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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전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1.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9%(-30.48) 내린 33531.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1.04%(126.89) 오른 12306.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45%(18.47) 오른 4137.64로 마감하였습니다.
2.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승이 조금 더 우세한 장이었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1.22%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0.94%, 유틸리티주 0.92%, 커뮤니케이션주 0.89%, 경기방어주 0.51%, 헬스케어주 0.28%, 원자재주 0.06%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1.13%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금융주가 -0.56%, 산업주 -0.36%, 경기민감주 -0.16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7포인트(0.45%) 상승한 4,137.6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146.71포인트(1.11%) 상승한 13,347.83으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6.89포인트(1.04%) 상승한 12,306.4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0.48포인트(-0.09%) 하락한 33,531.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2.05포인트(0.69%) 상승한 1,761.73으로 장을 마쳤으며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77포인트(-4.35%) 하락한 16.94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2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3조 8,686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5,191억 원 감소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4월 C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행보, 부채한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습니다.
-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와 전월치인 5.0%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 4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의 0.1% 상승보다는 상승 속도가 가팔라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오르고, 전월보다는 0.4% 올랐습니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과 일치합니다.
- 미국의 CPI는 지난해 6월에 9% 근방이던 데서 5% 근방으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CPI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를 넘어섰습니다.
-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다는 데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3.43% 근방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12bp가량 하락한 3.90% 근방에서 움직였습니다.
- 전날 백악관에서의 부채한도 협상은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전날 회동에서 백악관과 공화당은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회동에서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는 옵션이 아니다"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면서 "디폴트를 피할 수 있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사법 당국이 은행주에 대한 공매도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이날 한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가 은행 파산을 촉발한 시장의 변동성과 관련한 공매도 활동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 시장 조작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일각에서는 금융위기 당시처럼 은행주에 대한 공매도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꺼내 들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구글이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전면 오픈한 가운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4% 이상 올랐습니다. 리비안의 주가는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작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2분기 매출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밑돌면서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 소프트웨어업체 트윌리오의 주가는 2분기 매출 예상치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제시되면서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로블록스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으나, 일간 활성 사용자가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습니다.
- 칼 아이컨의 투자기업 아이컨 엔터프라이즈는 연방 검찰 당국의 조사 소식에 15%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3% 이상 올라 7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21일 이후 가장 오래 연속으로 오른 것입니다.
- 이날은 장 마감 후 디즈니와 로빈후드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이라 연준이 당장 금리를 내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 라자드의 로널드 템플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4월 CPI와 고용 보고서가 추세의 시작이라면 연준은 신중한 낙관론을 펼칠 근거를 갖게 됐다"라며 "잡음을 제외하면 이번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다음 달 지표가 이번과 같다면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글렌메드의 제이슨 프라이드는 이번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해서 나아간다는 확신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것만으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촉진하지는 않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운 상황에서 조만간 금리 인하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8.5%를,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5%에 달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4.35%) 하락한 16.94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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