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9월 금리인하 시사 엔비디아 급등 미국증시 상승
2024년 08월 0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4%(99.46) 오른 40842.8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2.64%(451.98) 오른 17599.4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1.58%(85.86) 오른 5522.3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58%(1.29) 오른 223.8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4.24%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경기방어주가 1.55%, 유틸리티주 1.29%, 커뮤니케이션주 1.19%, 산업주 1.12%, 원자재주 1.01%, 에너지주 0.42%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헬스케어주가 -0.37%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금융주가 -0.25%, 부동산주 -0.24%, 경기민감주 -0.18%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개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가 튀어 올랐습니다.
- 3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46포인트(0.24%) 오른 40,842.7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6포인트(1.58%) 오른 5,522.3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1.98포인트(2.64%) 급등한 17,599.40에 장을 마쳤습니다.
-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조정받았던 기술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나스닥지수가 날아올랐습니다. 나스닥은 지난 2월 22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점이 주가에 순풍으로 작용했습니다.
- 이날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는 5.25~5.50%로 동결됐습니다. 이는 8회 연속 동결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회의 후 파월 의장의 회견에 더 주목했습니다. 금리 동결은 예상된 바였고 파월 의장을 비롯한 FOMC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어떤 입장인지가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9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이를 비롯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비둘기파적이었습니다. 9월 금리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한 만큼 투자자들은 매수 확대로 대응했습니다.
-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파월 의장은 시장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정확하게 말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날 나온 미국 민간 고용 지표도 둔화 신호를 보내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 증가세는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했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2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4만 7천 명을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ADP 민간 고용 증가세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둔화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거대 기술기업의 호실적도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 '엔비디아 대항마'로 언급돼온 AMD는 매출 58억천만 달러,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 0.69달러 등의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특히 AI 관련 사업을 관장하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넘는 2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AMD는 이날 주가가 4.36% 상승했습니다.
- 최근 급락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 상승률이 더 컸습니다.
- 엔비디아는 AMD를 비롯한 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에 반사이익을 누리며 12.81% 급등했습니다. 브로드컴도 11.96% 뛰었습니다. ASML은 8.89%, 퀄컴은 8.39% 상승했고 Arm홀딩스도 8.43% 올랐습니다. 이번 달 조정폭이 컸던 기술주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해석됐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해 최근 '과매도' 됐다며 반도체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 전날 2024 회계연도 4분기(4~6월)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대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반적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AI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7%가량 급락했었습니다.
- 장 마감 후에는 메타플랫폼스가 지난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이 390억7천100만달러, EPS는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한 5.16달러를 기록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메타 주가도 시간 외 거래에서 5%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스타벅스는 매출이 2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2%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식품 자이언트 크래프트하인즈는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으나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4% 이상 상승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습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63%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12월까지 기준금리가 100bp 하락할 확률도 11.2%로 상승한 한 것이 보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3포인트(7.52%) 내린 16.36에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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