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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때문에 2년래 나스닥 최대 폭락 미국증시 하락

AlwaysChill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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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2024년 07월 25일 오늘의 미국증시
2024년 07월 25일 오늘의 미국증시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1.25%(-504.22) 내린 39853.9로 마감하였습니다. 

DOW 지수
DOW 지수

NASDAQ 지수 : -3.64%(-654.94) 내린 17342.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 지수

S&P500 지수 : -2.31%(-128.61) 내린 5427.1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S&P500 지수

RUSSELL 2000 지수 : -2.15%(-4.78) 내린 217.85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RUSSELL 2000 지수
다우-나스닥-S&P500지수-확인
다우 나스닥 S&P500지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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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 종목 MAPS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종목-MAPS-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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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1.12%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헬스케어주 0.83%, 에너지주 0.01%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4.1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경기방어주 -4.09%, 커뮤니케이션주 -2.61%, 산업주 -2.15%, 부동산주 -1.37%, 금융주 -1.37%, 원자재주 -1.28%, 경기민감주 -0.09%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섹터별 대표 ETF
섹터별 대표 ETF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의 실적이 실망감을 주자 기술주 위주로 물량이 대거 투하됐습니다.

-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9,853.8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급락한 5,427.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4.94포인트(3.64%) 폭락한 17,342.41에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과 S&P500은 올해 들어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7일 3.80% 급락한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S&P500도 2022년 12월 15일 2.49% 급락한 이후 최대 하락폭을 찍었습니다.

- 다우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에 종가 기준으로 4만 선을 내주게 됐습니다.

- 기술주 위주로 집중적인 투매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 매그니피센트7(M7) 중에선 테슬라가 12.33% 급락하며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실망감을 주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월가에선 테슬라 실적을 혹평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 씨티그룹의 이태이 미카엘리 분석가는 "2분기 자동차 부문 마진과 전망은 2분기 테슬라 인도량 선방에 따른 주가 상승 추진력을 일부 훼손한다"며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74달러에서 258달러로 낮췄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분석가도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248달러에서 230달러로 내렸습니다. 테슬라의 올해와 내년, 내후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 델라니 분석가는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에야 예상되는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기 전까지, 가격 정책 등은 테슬라의 순익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의 실적은 4개 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미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았지만, 기술주를 던지는 시장 흐름에 휩쓸렸습니다. 알파벳 A주와 C주 모두 5%대 하락률을 이날 기록했습니다.

-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도 투매를 비껴가지는 못했습니다. 엔비디아는 6.80% 급락했고 메타플랫폼스도 5.61% 떨어졌습니다. 브로드컴(7.59%), ASML(6.44%), AMD(6.08%), 퀄컴(6.35%)까지 올해 '잘 나가던' AI 및 반도체주도 물량 정리의 대상이 됐습니다.

- 바이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이날 투매는 과매수와 실적에 대한 높은 기준, 계절적으로 주식이 약세인 기간까지 모두 겹친 '퍼펙트 스톰'이었다"며 "이 같은 조정이 투자자들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는 아닌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 다만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가 1%대 조정을 겪었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5% 하락한 만큼 전방위적인 주식 투매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테슬라가 시장에 실망감을 주면서 투매를 촉발했지만,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P500 소속 기업 중 25% 이상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약 80%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 이날 투자심리를 짓누른 또 다른 요인은 미국 제조업 업황 부진과 서비스업 활황이 꼽히고 있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6.0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상승했습니다. 반면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 51.6에서 49.5로 내려앉았습니다.

-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냅니다. 7월 수치는 미국 서비스업이 더 확장되는 동안 제조업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 그간 미국 인플레이션은 뜨거운 서비스업이 상당 부분 기여해왔다. 그런 서비스업 경기는 더 확장된 반면 제조업 경기는 위축되는 흐름은 투자자들이 바라는 그림이 아닙니다.

- 미국의 6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0.6% 감소한 연환산 61만 7천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수치는 62만 1천 채로 수정됐습니다.

-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습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9.6%로 전일 대비 10% 포인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32포인트(22.55%) 튀어 오른 18.04에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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