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금리인하 고용둔화 기대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6월 07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20%(78.84) 오른 38886.2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09%(-14.78) 내린 17173.1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2%(-1.07) 내린 5352.9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72%(-1.47) 내린 203.5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방어주가 0.73%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에너지주 0.52%, 헬스케어주 0.33%, 경기민감주 0.31%, 부동산주 0.16%, 원자재주 0.11%, 커뮤니케이션주 0.06%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주가 -1.0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산업주 -0.59%, 기술주 -0.33%, 금융주 -0.05%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주요국 완화 행렬에 발을 맞췄지만 금리인하 여건이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 심리는 신중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고용 둔화 기대도 이어졌습니다.
-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84포인트(0.20%) 오른 38,886.17을 나타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2%) 하락한 5,352.9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8포인트(0.09%) 내린 17,173.12를 나타냈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ECB의 금리인하 결정과 고용시장 둔화 조짐에 주목했습니다.
- ECB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5,362.3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17,235.73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위원회는 ECB의 주요 3대 금리를 25bp씩 낮추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 ECB는 통화정책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최신 평가와 근원 인플레이션의 역학, 통화정책 여파의 강도를 바탕으로, 앞선 9개월 동안 금리를 동결한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럼에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시점과 여정의 속도는 불확실하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경로에 있다고 확신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ECB가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뒤따랐습니다.
-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8천 명 증가했습니다.
-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지난 5월 채용 계획은 4천326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역대 최저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 작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 시장참가자들은 오는 7일 발표되는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시선을 옮기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7만 5천 명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시작 기대는 유지됐습니다. 연준이 긴축을 오래 유지한 만큼 경제가 냉각되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9%를, 동결 확률은 30.2%를 기록했습니다.
- 종목별로 보면 스포츠의류 회사인 룰루레몬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면서 4%대 상승했습니다.
-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주가가 6%대 급등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밈(Meme) 주식' 대표주자인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47%대 급등했습니다. 밈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키스 길(포효하는 키티)이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묻지 마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 전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1%대 상승했고, 아마존닷컴은 2%대 올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40%) 내린 12.58에 거래됐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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