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증시 2023. 02. 17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을 알려드립니다.
내용
1.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2. 섹터 종목 MAPS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4. 주요사항
1.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1.26%(-431.20) 내린 33696.9로 마감
NASDAQ 지수 -1.78%(-214.76) 내린 11855.8로 마감
S&P500 지수 -1.38%(-57.19) 내린 4090.41로 마감
2. 섹터 종목 MAPS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3.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전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방어주가 -2.18%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기술주가 -1.74%, 커뮤니케이션주 -1.53%, 원자재주 -1.13%, 산업주 -1.03%, 금융주 -1.01%, 헬스케어주 -1.00%, 에너지주 -0.98%, 부동산주 -0.92%, 유틸리티주 -0.76%, 경기민감주 -0.72%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4. 주요사항
-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 매파 위원들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19포인트(-1.38%) 하락한 4,090.41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245.41포인트(-1.93%) 하락한 12,442.48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76포인트(-1.78%) 하락한 11,855.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431.2포인트(-1.26%) 하락한 33,696.85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6.19포인트(-0.83%) 하락한 1,944.78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94포인트(10.64%) 상승한 20.17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291.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5조 1,287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6,768억원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PPI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0.4% 상승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달 0.2% 하락한 데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 전년 동기 대비로도 1월 PPI는 6.0% 올랐습니다. 이는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5.4% 상승을 웃돈 것입니다.
- 도매 물가가 전월 대비로 다시 오르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물가에도 전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화하는 요인입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인 바 있습니다.
-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이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리가 오르고, 주가가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지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의 "강력한 근거"를 봤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금리가 5%를 넘어야 한다는 자신의 전망에 변화를 줄 만한 것을 보지 못했다며 3월 인상 폭에 대해서는 언급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말했으나 0.25%포인트 인상에 얽매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지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며 금리를 가능한 한 빨리 5.375%까지 올리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1월 31일~2월 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당시 금리 인상 폭 0.25%포인트는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메스터 총재와 불러드 총재는 올해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습니다.
- 이들의 발언에 3월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18%로 전날의 12%에서 상승했습니다. 한 달 전에는 5%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 긴축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는 이 같은 흐름은 투자자들을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 레피니티브 리퍼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 8일 기준으로 6주간 310억 달러를 순유출했습니다.
- 이는 지난해 여름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순유출을 보인 것이며 연초 같은 기간 유출 규모로는 2016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신 같은 기간에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120억 달러가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로 240억 달러, 시채권형 펀드로 30억 달러가 순유입됐습니다.
- JP모건 체이스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투자자의 3분의 1가량이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것입니다.
-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도 개선됐습니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천 명 감소한 19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 미국의 1월 실업률은 5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하는 등 노동 시장은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4.7%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도 금리는 4.68%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3.86%까지 올라 지난해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스트리밍 장비 업체 로쿠의 주가는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작고,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1% 급등했습니다.
- 장난감업체 해즈브로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주가는 강보합세로 마쳤습니다.
- 여행업체 트립어드바이저의 주가는 번스테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는 소식에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의 주가는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장착한 차량, 36만2천대 가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단번에 하락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는 보고서에서 "이번 지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쉽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줄 뿐이다"라며 "비용 압박은 지난 몇 년간 경제의 구석구석에 퍼져 들어갔고, 많은 기업이 여전히 잃어버린 이익 마진을 회복하려고 애쓰는 중이라 비용 압박이 마법처럼 (한 번에) 사라지진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로웬가트는 CNBC에 "이번 주 나온 인플레이션 수치는 모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라며 "특히 오늘 나온 PPI는 전월 대비로 지난여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업지표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몇 달 내 연준이 완화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희망이 옅어지면서 시장이 숨 고르기에 나서는 것도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 로웬가트는 투자자들이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만큼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그에 따라 더 많은 변동성이 있으리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1.9%를,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8.1%를 나타냈습니다. 전날에는 각각 87.8%. 12.2%였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94포인트(10.64%) 오른 20.17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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