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증시 2022. 12. 07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1.03%(-350.76) 내린 33596.3으로 마감
NASDAQ 지수 -2.00%(-225.05) 내린 11014.9로 마감
S&P500 지수 -1.44%(-57.58) 내린 3941.26으로 마감
섹터 종목 MAPS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유틸리티주 0.62%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주가 -2.88%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에너지 -2.64%, 기술주 -2.14%, 경기방어주 -1.56%, 산업주 -1.18%, 원자재 -0.89%, 금융주 -0.88%, 헬스케어 -0.76%, 경기민감주 -0.6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주요사항
-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58포인트(-1.44%) 하락한 3,941.2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237.12포인트(-2.01%) 하락한 11,549.68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5.05포인트(-2.00%) 하락한 11,014.8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50.76포인트(-1.03%) 하락한 33,596.34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28.13포인트(-1.53%) 하락한 1,812.09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42포인트(6.84%) 상승한 22.17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321.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0조 1,786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5,446억원 감소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 후반 나온 11월 고용 보고서 이후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높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 이번 주 들어 이러한 우려에 다우지수는 2.4%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2%, 3.9% 밀렸습니다. S&P500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다가오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긴축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으나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경우 내년 하반기 금리 인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 지난달 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2024년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연준이 내년 5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5bp가량 하락한 3.52%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밀린 4.36%를 나타냈습니다.
-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83bp에서 움직였습니다. 둘 간의 스프레드는 10월 중순에 -40bp 수준을 유지하던 데서 12월 들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이 심화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이날 주요 은행 경영진들이 경기 침체를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침식시키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미국이 내년 완만하거나 강한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라며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날 낸 보고서에서 침체 공포가 커짐에 따라 S&P500지수가 최저 3,240까지, 대략 현 수준보다 2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통상 주가 바닥은 침체가 오기 전이 아닌 침체 동안에 나왔다며 내년 4월까지 지수가 그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무역 지표는 부진했습니다. 미국의 10월 무역적자는 782억 달러로 전월보다 5.4% 증가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이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개별 종목 중에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의 주가는 회사의 타깃 광고 모델이 유럽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또한 메타는 미 의회에서 논의되는 미디어 법안이 통과되면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빼버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랩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했습니다.
- 게임스톱의 주가는 일부 직원에 대한 감원이 시작됐다는 악시오스 보도가 나온 가운데 8% 이상 하락했습니다.
-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두 단계 높였다는 소식에 0.17% 올랐습니다.
- 모건스탠리 주가는 직원 2%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채용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는 소식에 4% 이상 떨어졌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시장이 뒤늦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뉴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존 포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지난 금요일 고용 지표에 대한 정당화되지 못했던 낙관론의 여파가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금요일 시장의 행동에 놀랐지만, 어제의 움직임에는 놀라지 않았다"라며 "많은 투자자가 연준의 방향 전환, 즉 약간 발을 떼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발을 언제 뗄지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포터는 "고용과 관련해 더 강한 지표를 얻을수록 시장이 바라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오래 인상되고 연준이 긴축에서 발을 뗄 수 없을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한 CEO는 CNBC에 "기본적으로 이번 주 또 한 차례의 감원이 단행되고 있으며, 이는 내년 경제가 경착륙하고 애초 예상보다 더 깊은 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2포인트(6.84%) 오른 22.17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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